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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최신 트렌드자연스러운 누드와 베리 메이크업에서 레트로 스타일 데님까지
강현지 기자 | 승인2017.09.26 12:23

 

올 가을에는 어떤 화장을 하고 어떤 옷을 입어야 멋쟁이 소리를 들을까?

뜨거운 여름을 보낸 후에는 피부 톤도 엉망인 듯 하고 마땅히 입을 옷도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유행을 놓칠 수는 없는 법. 어떤 화장을 하고 어떤 옷을 입어야 이전보다 훨씬 젊고 생기 넘치는 스타일이 완성될지 올 가을 트렌드를 살펴보자.

 

한국 여성들의 미적 감각은 이미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수준 높은 단계에까지 올랐다.

한국의 패션과 뷰티 시장은 내로라하는 전 세계 브랜드들의 각축장이 된 지도 오래다.

한국은 패션과 뷰티를 이끌어 가는 나라답게 어느 나라보다 먼저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각 기업들은 경제 불황으로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가을 신제품 출시를 앞당겨 내놓고 있다. 유통업계의 때 이른 가을 준비로 여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여성들은 가을 제품 출시를 보며 흔들리는 여심을 만끽하고 있는 셈이다.

백화점 등에서는 이미 8월부터 올 가을 유행할 아이템들을 갖춰 놓고 유행에 민감한 여심들을 집종 공략하고 있는데 이러한 백화점들의 때 아닌 이른 제품 출시는 다름 아닌 고객들의 니즈가 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말인즉슨, 예전에는 소비자들이 계절이 돌아와야만 샀던 계절 제품들을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시즌에 상관없이 마음에 들면 구매하는 풍토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한마디로 요즘은 시즌에 상관없이 제품을 구매하는 추세여서 유통업체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인 데이즈의 가을 상품을 8월초부터 출시했고 특히, 이서진을 모델로 기용,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헤지스와 질 스튜어트 그리고 닥스를 보유하고 있는 LF는 8월 중순 가을 신제품을 내 놓았고 코오롱 FnC 역시 가죽 제품을 선보이며 남성 고객 공략에 나섰다.

뷰티 업계 역시 더운 여름임에도 가을 제품을 일찍이 선 보였는데 아모레퍼시픽은 더위에 늘어진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습 라인을 출시했고 맥과 메이크업 포에버 등 여러 뷰티 업체들도 색조 제품을 출시, 가을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로얄 레드’를 전면에 내세워 럭셔리 루즈 6종을 선보이고 있고 클리오의 색조 전문 브랜드인 페리페리는 신상품 ‘잉크 더 에어이 벨벳’을 내놓으며 호평 받고 있다.

 

올 가을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누드와 베리 메이크업으로

헤어스타일은 단발머리가 유행 할 듯

 

 

때 이른 신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화장품 업계에서 관측하는 올해 유행할 메이크업은 그 동안 유행했던 스모키 메이크업이 아닌 자연스러운 누드 메이크업과 베리 메이크업이다. 볼 터치나 눈 화장은 거의 안 한 듯한 느낌에 내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스킨을 표현하는 누드 메이크업과 몇 년 간 인기를 끌고 있는 버건디 립과 핑크 브라운 톤의 자연스러운 눈 화장이 포인트인 베리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러한 메이크업은 자신이 갖고 있는 본연의 피부 톤을 그대로 살려 아기 얼굴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로 과도한 음영이나 지나친 광택은 안 하는 것이 좋다.

내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위해서는 가벼운 워터 베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아이섀도는 펄이 없는 핑크로 눈두덩을 감싸듯 발라주고 브라운과 로즈 칼라를 섞어 눈앞부분과 꼬리를 가볍게 터치해 주고 아이라인은 마스카라를 발라 또렷한 눈매를 강조하라고 조언한다. 눈썹은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갖추되 눈썹 결을 최대한 살리라고.

올 가을 유행할 메이크업 특징은 블러셔로 포인트를 준다는 것인데 한층 다운된 핑크나 오렌지 등 브라운 계열로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색상을 선택해 광대뼈를 물들여 주면 예쁘다는 조언.

그렇다면 올 시즌 유행할 헤어스타일은 어떨까.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단발머리가 유행할 예정이다. 단발의 종류도 다양한데 도도하면서도 청순하고 러블리한 느낌을 살리면 한층 자신감 있는 가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단발은 무조건 한다고 해서 예쁜 것이 아니라는 어드바이스. 얼굴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각진 형의 경우는 어깨를 살짝 덮는 미디엄 단발이 좋으며 짧게 할 경우에는 A라인 컷으로 잡아주는 것이 좋다. 앞머리를 내릴 때는 시스루 뱅이 좋으며 둥근형의 경우에는 레이어드 컷으로 무거운 느낌을 없애고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주라고 조언한다.

특히, 올 가을은 긴 머리보다는 약간의 레이어드가 들어간 중단발머리가 유행을 선도할 전망이다.

 

올 가을은 데님이 대세

백은 유행타지 않는 실용적인 백이 유행 선도할 듯

여름 내 더워서 입지 못했던 데님이 올 가을 거리를 누빌 전망이다.

유행이 돌고 돌듯이 올 가을은 그 어느 때보다 레트로퐁(복고) 스타일의 데님이 대세를 이룰 전망.

세계적인 데님 브랜드인 데님 오브 벌츄(Denim Of Virtue)는 세계적인 샐럽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로 하이 퀄리티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데님 오브 벌츄의 윤환희 대리는 회사가 표방하는 것이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특히 데님 오브 벌츄사는 세계 3대 원단 회사인 이스카(iSKO) 사의 원단을 사용, 몸과 닿는 부분이 부드러운데다 하체의 바디라인을 잡아주는 효과가 커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올 가을 스타일링 제안은 슬림 스트레이트 핏으로 화이트 색상의 스니커즈나 높은 굽의 하이힐을 신었을 때 데님이 특히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톤 다운된 상의와 함께 매칭하면 데님의 색감과 디테일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고.

그렇다면 백 시장은 어떨까? 최근 몇 년 사이의 변화는 명품 백 열풍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 로고가 큼직하게 박혀서 보여주는 트렌드에서 표시가 나지 않는 명품 백을 선호하고 명품 백을 살 형편이 안 되는 여성들이라도 자신만의 멋과 개성이 강조된 중저가의 백을 당당하게 들고 다닌다는 점이다. 빅 백에서부터 스몰 백까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자연스럽게 개성이 반영돼 예전처럼 똑같은 백을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없는 것도 특징이다.

올 가을 유행할 백은 일명 유행타지 않는 백이라고. 경기 불황과 맞물려 실용성을 중시하는 것이 반영돼 있다는 설명이다.

프랑스의 대표 브랜드인 롱샴은 고급스럽고 독특한 문양의 ‘로조 크로코(Roseau Croco)' 라인을 새롭게 선 보였는데 현대적이며 그윽한 느낌을 준다고. 색상도 5가지 칼라로 나와 선택의 폭을 넓혀 클래식한 도시 룩에서부터 캐주얼한 룩까지 매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했다.

올 가을 선보이고 있는 백들은 네이비, 블랙, 그레이, 버건디 칼라를 기본으로 대체적으로 톤 다운된 백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심플하면서 실용성을 겸비한 백들이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현지 기자  vxmv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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