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비하 댓글, 광명시의원 사퇴하라"... 지역사회 규탄 확산
  • 신승희 기자
  • 승인 2017.08.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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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의 첫 정식재판이 열린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는 첫 재판을 방청하려는 시민들(사진 왼쪽)과 같은 시각 태극기를 들고 구속 철회 구호를 외치는 지지자들의 모습으로 대조를 이뤘다.

민의당 소속 경기 광명시의회 A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여성비하 댓글을 남겨 지역 사회에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A의원이 여성의 반나체 사진 아래에 ‘참 맛깔나는’ 등 여성을 음식에 비유하는 댓글을 올렸다.

이같은 사실을 처음 알린 것은 광명시의회 소속 여성 의원들이다. 광명시의회 조화영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소속 여성 시의원 4명이 17일 오후 광명시의회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A 의원이 여성을 상품화하는 사진에 자신의 실명을 그대로 드러낸 채 버젓이 댓글을 달았다는 사실을 제보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의원에 대한 징계를 촉구했다. 광명경실련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광명시민단체협의회도 18일 성명서를 통해 A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번 일은 A의원의 성의식과 자질을 드러내는 엄중한 사안”이라며 “A의원의 행태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남성 중심적인 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여성에게 모멸감을 불러일으킨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시의원의 여성비하 댓글 책임은 국민의당에도 있다”며 “국민의당은 이러한 의원들이 공천을 받지 못하게 해야 하고, A의원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명새마을부녀회 등 1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도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시의원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며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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