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여성 첫 외교부 장관 강경화 ... 여성 보좌진 대거 발탁
  • 하태곤 기자
  • 승인 2017.06.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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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관장 160명 사표 제출 지시... "일부 교체, 재신임도 이뤄질 것"
박 전 대통령의 첫 정식재판이 열린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는 첫 재판을 방청하려는 시민들(사진 왼쪽)과 같은 시각 태극기를 들고 구속 철회 구호를 외치는 지지자들의 모습으로 대조를 이뤘다.

경화 외교부 장관이 첫 인사를 통해 오영주 주 유엔 차석 대사 등 여성 보좌진을 대거 발탁했다. 기존의 장관 보좌진이 남성 일색이었던 것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강 장관은 20일 장관 특별보좌관 겸 개발협력대사에 오영주 주유엔 차석 대사(외시 22회)를 임명했다.

오 특보는 강 장관이 2005년 외교통상부 국제기구정책관을 지낼 당시 국제연합과장으로 손발을 맞췄다. 이후 주유엔 차석 대사를 지내면서 유엔에서 근무하던 강 장관과 가깝게 지낸 측근으로 꼽힌다.

장관 보좌관과 비서관에도 여성인 한우정 서기관(외시 40회)과 김면선 서기관(외시 39회)을 각각 임명했다.

앞서 19일 강 장관은 취임사에서 “일하는 세 아이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조직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업무 방식의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 야근과 주말 근무가 업무에 대한 헌신으로 평가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강 장관은 여성 및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를 등용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경험담을 소개하며 유리천장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미국서 공부하고 돌아와서 학교에 자리 잡으려고 했지만 소위 보따리 장사를 하다가 교수가 되지 못했다.

그런 저를 보고 제가 가르쳤던 여학생들이 더 이상의 학업을 포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하며 “공직에 임하는 결의가 굉장히 강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외교부는 강 장관의 지시에 따라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조직과 인적 쇄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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