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병신년 해돋이 명소 17곳..
  • 전소영 기자
  • 승인 2015.12.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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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라라SNS]

한 해의 끝자락이 아이 손톱만큼 남았다.

이맘쯤이면 지는 해를 보고 한 해를 반성하고, 뜨는 해를 보며 소망을 빌어보는 전국의 해넘이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16년 병신년 해돋이가 독도에서 오전 7시26분21초를 시작으로 5분여 뒤인 오전 7시31분20초부터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등 내륙에서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출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 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하고, 일몰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 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아듀 2015년 해넘이와 2016년 병신년 아침에 찾아가볼 만한 해돋이 명소를 찾아가 본다.

 

울릉도 저동항 촛대바위 일출.

 ■울릉도-독도(일출시간 독도 7시26분21초, 울릉도 7시31분04초)= 섬 전체가 해돋이 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떠오르는 해가 어둠을 몰아내고 촛대바위에 걸리면 장관을 연출한다. 가장 큰 항구인 저동항에서 보는 일출은 배와 등대가 함께 어우러져 새삼스럽다.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로 면적이 60만평이나 되는 나리분지 눈 트레킹도 빼놓을 수 없다.

독도에서 새해 일출을 맞는 것은 대단히 의미 깊은 일이다.

울릉도에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한국을 가장 먼저 밝히는 태양을 독도 앞 해상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독도의 새해 일출 예상 시간은 오전 7시26분22초로 육지보다 5분가량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는 왕복 4시간 정도 걸린다. 기상악화로 배를 띄울 수 없다면 울릉도의 명소인 촛대바위 등에서의 일출 감상으로 대체된다. 독도로 가는 자유여행객도 많지만 숙박과 교통편, 선박 예약까지 포함한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강원도 고성 옵바위 해돋이.

■화진포(일출시간 7시43분23초)= 동해안 최북단에서 에메랄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화진포해수욕장이다.

파란 바다와 함께에 해송이 드리워져 풍광이 빼어난 곳에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이 있고 이승만 초대대통령별장, 이기붕 부통령의 별장 등이 있다. 또 세계적 희귀 조개, 산호 물고기 화석 등 1,500여종 4만여점을 전시한 화진포 해양박물관이 있으며 지석묘 등 문화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화진포해변에서 열리는 '2016 고성 화진포 평화기원 해맞이축제'는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열린다. 동해바다의 여신을 깨우는 힘찬 드림난타공연에 이어 22사단 군악대의 연주와 여성 3인조의; 전자바이올린 연주가 진행된다. 또 촛불을 들고 새해 소원을 비는 소원성취기도, 초대가수 초청공연, 희망풍선 날리기 등이 마련된다.

주변에 있는 통일전망대, DMZ박물관과 연계하면 좋다.

 

'모래시계'로 유명한 정동진 해돋이.

■정동진(일출시간 7시38분54초)= 관광공사가 실시한 겨울 여행지 설문조사에서 1위에 꼽힐 만큼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동 쪽에 자리 잡은 정동진은 해안에서 가장 가까운 기차역과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넓은 모래사장과 소나무, 철길, 푸른 바다가 함께 어우러지는 해돋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정동진 모래시계는 지름 8.06m, 폭 3.20m, 무게 40톤, 모래 무게 8톤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다. 정동진 모래시계는 허리가 잘록한 호리병박 모양의 유리그릇이 둥근 모양인 것은 시간의 무한성을 상징하며, 둥근 것은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고, 평행선의 기차 레일은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의미한다고 한다.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과 풍물패, 댄스, 국악, 가수, 대북 등 공연과 31일 자정에는 해넘이 행사의 백미인 대형 모래시계 회전식이 열린다.

또 불꽃놀이와 함께 관광객,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시식 행사가 준비된다.

 

삼사해상공원의 해돋이.

■영덕 삼사해상공원(일출시간 7시33분43초)= 삼사해상공원은 새해의 아침을 깨우는 장엄한 태양과 동해의 쪽빛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매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인파로 북적인다.

31일 오후 5시부터 새해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영해별신굿을 시작으로 월월이청청 공연,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지역예술인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자정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희진 영덕군수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타종으로 새해를 맞는다. 이어 신년메시지 전달, 합창, 불꽃놀이, 23개 시·군 기수단 퍼레이드 등으로 희망찬 한해를 기원한다.

새해 아침 대북공연으로 여명을 깨워 첫 일출을 맞는 순간 영덕군 여성합창단의 새해 찬가가 울려 퍼지고 소망을 담은 풍선 2천16개와 대형 연을 하늘로 날리는 장관도 연출한다.

행사장 입구에 대형 원숭이 조형물을 설치하고, 전구로 글자(HAPPY NEW YEAR)를 만들어 해맞이 분위기를 조성한다. 관광객에게 영덕대게 떡국을 나눠주고, 먹거리·특산물 장터도 운영한다.

포항 호미곶 해돋이.

■호미곶(일출시간 7시32분23초)=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영일만 호미곶은 어둠을 뚫고 올라오는 해가 청동조각상‘상생의 손’에 절묘하게 들어앉아 감동을 연출한다. 2016년 새해 아침을 맞이하는 해맞이 축전이 ‘호미곶 통일의 아침을 열다’라는 주제로 31일 오후부터 열린다.

원숭이띠 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다양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마련한다. 31일 저녁 길놀이를 시작으로 얼음조각 경연, 버스킹 공연 등 전야제가 열린다. 이어 이날 자정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디지컬 타종식, 불꽃쇼, 통일의 아침을 여는 의미의 휴전선 철책 자르기 퍼포먼스, 통일대합창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새해 아침에는 한반도 아침을 깨우는 대북공연과 해군 6전단의 축하비행 속에 동해안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또 1만명분의 떡국을 끓여 나눠먹고, 소망 연만들기, 가훈 써주기, 복조리 만들기, 통일사진전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1년전에 묻은 ‘소망단지’를 개봉하고, 2016년 소망단지도 묻는다. 과메기 등 겨울철 포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 장터도 열린다.

 

간절곶 해돋이.

■간절곶(일출시간 7시31분20초)= 간절곶은 한반도 동쪽 끝인 영일만 호미곶보다 서쪽에 위치하지만 위도가 낮아 겨울에는 호미곶보다 해가 먼저 뜬다. 바다를 향해 우뚝 선 하얀색의 간절곶 등대와 등대 앞의 소나무 숲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2016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2016년 1월1일 오전 9시까지 서생면 간절곶 일원에서 '빛의 시작, 소원 기원지, 2016년 간절곶 해맞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가 마련되고, 1월1일 오전 7시부터 기원무 공연, 희망 태양 띄우기, 소망풍선 날리기 등 일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부대 행사는 명품울주 홍보관 운영과 언양불고기 고로케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네일아트와 야광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로 해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무료 떡국 나눔행사와 푸드 트럭도 운영돼 푸짐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태백산 해돋이.

■태백산(일출시간 7시37분51초)= 태백산(1567m)은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은데다 남성다운 웅장함과 후덕함을 지녀 찾는 이가 많다.

눈꽃이 활짝 핀 주목 군락 사이로 떠오르는 장엄한 해돋이와 백두대간의 설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보통 해돋이 산행은 유일사 입구에서 정상까지 2시간 정도 걸려 오전 5시 전후로 시간을 계산하고 올라야 한다.

문수봉을 거쳐 당골광장으로 하산하면 좋다. 태백산도립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는 태백산 눈썰매장이 개장돼 이곳을 찾아도 좋다. 길이 120m 폭 64m와 57m짜리 슬로프 2면 규모인 태백산 눈썰매장은 눈썰매 1500대와 물품 보관함에다 매점을 비롯한 휴게 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2016년 2월21일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중학생 이상 관광객은 5,000원, 초등학생은 4,000원이며 3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은 1,000원씩이다.

 

지리산 천왕봉 해돋이.

■지리산 천왕봉(일출시간 7시37분19초)=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은 해발 1,915m로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다. 거대한 암괴(岩塊)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쪽 암벽에는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라는 음각 글자가 있다.

정상에는 1982년에 경상남도가 세운 높이 1.5m의 표지석이 서 있다. 함양 방면으로는 칠선계곡을 이루고, 산청 방면으로는 통신골·천왕골(상봉골)을 이뤄 중산리계곡으로 이어진다.

바위로 이뤄진 정상은 항상 구름에 싸여 있어 예로부터 3대에 걸쳐 선행을 쌓아야 이곳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전해올 정도다. 지리산 8경 가운데 제1경이 천왕일출일 만큼 해돋이가 아름답다.

특히 새해 첫 날 일출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지리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등산객의 안전을 고려해 1월1일 새벽 4시부터 등산로를 개방한다. 31일 장터목과 로터리, 세석산장 등에서 숙박하면 천왕봉 일출을 맞을 수 있다. 대원사계곡인 유평리에서 올라도 좋다.

 

여수 향일암 해돋이.

■향일암(일출시간 7시36분12초)= 국내 해돋이 명소 중 영험하기로 소문난 향일암은 원효대사가 659년에 창건하고 인묵대사가 '해를 바라본다'는 의미로 향일암이라 이름을 붙였다.

여수시는 전국 4대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제20회 여수 향일암일출제’를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다채롭게 연다. 1월 1일 아침 선상일출 관람을 위해 돌산대교와 오동도, 여객선터미널, 소호요트장 선착장에서 향일암까지 부정기 여객선과 관광유람선도 운항한다.

축제는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탐방객 어울마당, 희망2016 개막퍼포먼스, 공연 등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31일 자정 5초 전부터 향일암에서 모든 관광객의 ‘2016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민의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야의 타종식’을 거행한다. 이어 희망찬 새해를 맞기 위한 새해맞이 축하 불꽃놀이를 화려하게 펼치고, 관광객 장기자랑과 즉석 인터뷰 등의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새해 첫날 해가 떠오르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모듬북 공연과 일출기원 제례 등 일출행사를 돌산향교 주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땅끝 맴섬 해돋이.

■해남 땅끝마을(일출시간 7시40분18초)= 땅끝 선착장 앞에 마주한 두 개의 섬인 '맴섬' 사이에서 해가 떠오르는 장면은 23일부터 5일가량 볼 수 있다. 정중앙에 해가 뜨는 기간은 25일부터 이틀간이다. 일출 시각은 오전 6시 45분부터 5분간이다.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맴섬 일출은 매년 2월과 10월, 일 년에 단 두 차례 볼 수 있다.

한반도의 실질적인 최남단인 해남 땅끝마을에서 맞는 새해 첫 해는 감동 그 자체다. 커다란 바위 사이로 솟아오르는 태양은 역광으로 검게 보이는 소나무와 어우러져 더욱 서정적이다.

국토 최남단인 해남 땅끝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는 31일 오후 땅끝 전망대에서 열린다. 해넘이 제례와 해넘이 관람으로 막이 오르며 땅끝마을에서 송년 페스티벌과 관광객 노래자랑, 각설이 품바 공연, 촛불의식,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올해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군다. 이어 신년 1월 1일 아침에는 해맞이 징치기와 새해맞이 축하메시지 전달 및 덕담 나누기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장흥 소등섬 해돋이.

■장흥 정남진 소등섬(일출시간 7시39분24초)= 서울 광화문 정남쪽에 위치한 바닷가라는 의미의 정남진(正南津)은 남해 바다이면서도 동쪽을 바라보는 지형으로 장엄한 일출을 구경할 수 있다. 정남진 바닷가에 세워진 46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득량도ㆍ소록도ㆍ연홍도ㆍ거금도 등 남해의 아기자기한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장흥에서 가장 빼어난 일출 장면을 볼수 있는 곳은 소등섬이다. 소등섬은 남포마을 앞의 작은 섬이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의 배경이기도 하다. 소나무가 한 폭의 그림 같아 소등섬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 풍경은 더없이 서정적이다.

정남진 바닷가의 전망대에서 맞는 해돋이도 좋다. 소록도, 거금도 등 남해 섬들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소등섬이 있는 남포마을은 해마다 해맞이·달맞이 축제를 벌인다.

장흥은 독특한 먹거리를 선사하는데 초록 매생이와 굴이다.

 

성산 일출봉 해돋이.

■제주 성산 일출봉(일출시간 7시36분11분)= 제주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관광명소가 많다. 그러나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은 단연 성산 일출봉이다. 본래는 육지와 떨어진 섬이었으나 모래와 자갈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제주 본섬과 연결돼서인지 해자에 둘러싸인 성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사발 모양의 분화구가 부드러운 곡선미의 정점을 보여준다.

이름에도 나타나 있듯이 예로부터 성산 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돋이는 영주십경(瀛州十景)에서도 으뜸으로 꼽혔다. 성산일출봉에 직접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새로 각광받는 일출 명소는 광치기 해변이다. 제주올레길 1코스와 2코스가 이어지는 광치기 해변은 물웅덩이와 이끼 가득 낀 현무암이 가득한 암반지대다. 마치 검푸른 융단이라도 펼쳐놓은 듯한 곳이다. 물때와 시간에 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감추는 광치기 해변과 성산일출봉의 조화는 보는 이의 넋을 잃게 만들며 최고의 사진촬영지로 사랑받고 있다.

성산일출축제(festival.jeju.go.kr)는 각종 공연과 함께 달집태우기, 전통혼례 체험, 연 만들기, 일출기원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당진 왜목마을 해돋이.

■당진 왜목마을(일출시간 7시46분24초)= 마을의 지형이 왜가리 목처럼 가늘고 길게 바다로 뻗어 나갔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왜목마을은 서해에서 반도처럼 북쪽으로 불쑥 솟은 곳에 자리해 있다. 동쪽으로 서해바다가 펼쳐지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수평선 위로 뜨는 해를 볼 수 있다.

해넘이와 해돋이를 약 12시간 안에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왜목마을의 가장 특별한 점이다.

왜 목마을의 일출은 동해에서 해가 뜬 뒤 약 5분 후에 나타난다. 동해의 일출이 장엄하고 화려하다면 왜목마을에서 보는 해는 작으면서도 예뻐서 차분한 느낌을 준다.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가장 유명한 포인트는 해발 79.4m의 석문산. 마을 사람들이 뒷산이라고 부르는 낮은 산으로 매년 새해에 사람들로 북적인다. 해양 경비초소 옆으로 난 탐방로를 따라 10분 정도면 충분히 정상에 닿는다.

이밖에도 포구 모양이 장고같이 생겼다 해서 이름 붙여진 장고항과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일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진포구는 왜목마을 일출 사진의 주요 배경이다.

 

서천 마량포구 해돋이.

■서천 마량포구(일출시간 7시43분53초)=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는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서천군은 올해 을미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부터 병신년 새해 첫날인 2016년 1월 1일까지 서면 마량포구에서 '2016 서천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2016 서천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는 새해소원 촛불 밝히기, 소원등 달기, 새해소망 풍선 날리기 등 희망찬 새해를 맞아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행사와 함께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관광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31일부터 ‘2013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개최한다. 1일에는 신년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새 희망 불꽃 쇼와 함께 여명을 밝히는 대북 공연, 소망기원 풍선 날리기 등이 열린다. 또 모닥불 체험을 비롯해 해돋이 포토존 및 옛 서천 사진전, 김 떡국 나눠먹기, 솜사탕 만들기 체험 등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서울 아차산 해돋이.

■서울 아차산(일출시간 7시46분10초)= 서울 일출은 남산 팔각정뿐만 아니라 북한산, 마포구 하늘공원 등 20개 가까운 곳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그중에서 아차산은 서울의 동쪽이어서 가장 먼저 해를 맞는다.

광진구는 2016년 1월1일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아차산 해맞이광장에서 해맞이 축제를 연다. 아차산 입구에 설치된 ‘희망의 문’을 통과하면 해맞이광장까지 가는 등산로 1500m를 따라 한 해의 시작을 밝히는 250개의 ‘청사초롱’이 새벽녘 인파를 비춘다.

토요한마당 무대에선 지난해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길운을 불러들인다는 ‘희망의 북’ 울리기, 병신년을 상징하는 원숭이 캐릭터와 함께 추억을 담는 ‘포토존’, 윷으로 올해 운수를 점쳐보는 ‘윷 점보기’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낙타고개에서는 새해소망을 적어 새끼줄에 매다는 행사도 마련된다.

본격적인 축제는 오전 7시20분부터 해맞이광장에서 열리며 신년 희망메시지 영상 상영, 타북 공연, 신년메시지 낭독, 희망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떡국 나눔 행사도 마련된다.

 

북한산 해돋이. /국립공원 사진공모 수상작.

■북한산-관악산(서울)= 서울 도심권에서 가까운 북한산과 관악산도 일출 명소로 통한다. 북한산 일대는 서울 동쪽과 북쪽으로 시야가 트여있고, 관악산 연주대에 오르면 굽이치는 한강과 여의도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북한산은 백운대, 인수봉 등이 명당이다. 청계산도 강남, 과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또 한강공원 해맞이는 노들섬과 선유교, 옥수역 한강공원 진입로 부근 등에서 보는 떠오르는 아침 해를 감상할 수 있다. /북한산 일출시간 7시47분, 청계산 7시46분.

서울지역 주요 해맞이 명소의 일출시간이다. △개화산(7시47분23초) △계남 근린공원(7시46분59초) △관악산(7시46분22초) △광진교(7시46분3초) △북한산 칼바위(7시46분49초) △응봉산(7시46분24초) △인왕산(7시46분46초) △하늘공원(7시47분2초) △행주산성(7시47분2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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