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김형민 의원(5선, 제8대 전반기 의장)

과거 군사정부의 포고령에 의해 지방자치는 암흑기 30년으로 얼룩졌으나 1991년 지방의회가 주민선거에 의하여 부활하면서,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는 지방정부 30년의 역사가 흘렀다. 정부에서 챙겨주던 일에만 늘 익숙하던 주민들은 이제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지역이 타 지역과 정서, 경제구조, 생활문화 등이 다름을 알았고 몸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는 세상으로 바뀌었다. 태백산의 정기가 서려 있는 영양군에서 이러한 지방자치의 변화과정을 몸소 이끌어 온 주인공은 다름 아닌 영양군의회 김형민 의원(5선, 제 8대 전반기의장)으로, 김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영양군 발전의 주역이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파 역할을 자임해온 지역의 참 일꾼임에 손색이 없다. |

김형민 의원은 지방자치 제2대를 시작으로 제8대까지 총 5번에 걸쳐, 영양군에서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얻어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해 오고, 집행부를 견제해 왔다. 5선 의원, 20년간의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은 그를 이렇게 기억한다. 젊은 나이에 패기로 처음 시작한 김 의원의 의정생활 내내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중심의 의정활동에 집중했다. 그 결과 관선의 획일적 행정으로 인해 억눌렸던 개인, 마을단위의 불편사항은 6개 읍면 곳곳에 귀를 쫑긋 열고 다니는 청년 김 의원에 의해 실타래 풀리듯 술술 풀려갔다.
영양군 발전의 숨은 주역, 지역의 참 일꾼이자 머슴
영양막걸리를 즐기며 이웃과 담소를 나누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소탈한 성격 탓에 이 마을 저 마을 소식을 누구보다 상세히 알고, 공무원과도 친분관계가 두터워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을 맞춤형으로 이웃에게 전해 주는 물까치 소식통이었다. 영양군은 서울의 1.3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여건에 의해 균형이 있는 산업구조가 아닌 국토의 일부만 활용하는 농업 중심적 경제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어, 70년대 이후 계속된 대도시로의 인구이동과 인구변수 중심의 생활 인프라 구축으로 국토균형 발전이라는 논리는 허울로만 존재하여 영양은 발전에서 소외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별적 대우가 김 의원에게는 반발적 자존감을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 당시 의욕에 불타 지역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곳곳을 다녀보니 부족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고 한다. 특히, 농산물 생산판매 위주의 1차 산업의 중심구조는 다자간 FTA체결로 인한 해외 농산물 수입이 확대됨에 따라 더욱 취약하게 되고, 농가소득 상승률이 도시 노동자에 비해 점차 뒤쳐져 가고 있었으며, 농촌지역의 문화생활 여건이 점차 열악해 지고 있었던 터였다. 더구나 영양군은 특별한 유명 관광명소가 없어 휴가철에도 영양군을 찾아오는 사람이 극히 드물었다.
이에 문제점을 발견한 김 의원은 지난 2010년 안동대 행정경영대학원에 진학하여,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고, 졸업이후에는 친분을 쌓은 지역인사들과 함께 생활 중심적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순차적인 문제해결과 부족한 재원을 위해, 영양군 전체의 전략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되었고, 또한 그 필요함을 모두가 공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우선 농업발전을 통한 지역소득 향상을 위해 ‘영양군 농업발전 연구소를’ 개소했다. 고추가격이 높을 때 중간 유통 상인이 더 큰 이문을 남기고, 고추가격이 낮을 때에는, 생산농민에게 피해를 떠넘기는 불합리한 계약관계구조의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내친 김에 김 의원은 영양고추의 가격 안정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안정적 수매기관인 고추유통공사 설립을 추진했고, 배추, 상추 등 신선야채류 또한 중간 유통 상인의 농간에 생산 농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주장하는 등 지역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김 의원은 초화주, 산해원의 된장, 영양 한과 등 2차 가공식품이 자체 브랜드로 전국에 유통되는 사례가 영양에서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며, 일반화된 유통구조에 의존할 경우 판매가 쉽지만 높은 소득을 가져오기 힘들고, 농가단위 또는 작목반 단위로 힘을 합쳐 판매망을 개척하고 판매에 적극 참여할 때, 높은 소득을 가져다준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2차 가공 산업의 활성화와 농가단위의 유통망 개척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소신과 신뢰의 정치인으로 농업분야 경제전문가
김 의원은 지역에서 체육인으로도 통한다. 태권도 공인 4단을 딴 젊은 시기에는 한 손으로 테이블 짚고 맞은 편 좌석에 착석할 정도로 운동 신경이 남달랐다. 꾸준한 운동은 늘 그에게 명랑함과 상쾌함을 가져다주었고, 운동의 유익함을 알기에 주민의 건강한 삶의 환경을 조성하고자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목소리를 높여 왔다. 고령화로 인해 20여 년간 젊은 층의 인구가 감소했지만, 아이러니하게 축구, 야구, 국궁, 테니스, 탁구, 헬스, 골프, 족구, 게이트볼 등의 생활체육 종목은 점차적으로 늘어갔고, 매일 활동하는 체육인구수는 계속해 늘어가고 있다. 군민들의 여가활용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한 덕택이다. 지역의 체육 동호인들이 체육활성화에 좋은 의견이 있으면 김 의원을 먼저 찾아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편, 김 의원에게는 꿈이 있다. 농민이 부자가 되고 삶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김 의원은 유년기 가난한 빈농의 집안에서 태어나 근면성실함으로 삶을 일구었다. 그래서일까! 김 의원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개인은 혼자일 때만 전체이지만 개인의 삶의 터전인 사회로 나갈 때, 개인은 하나의 부분임을 알고 있다. 개인이 원한다고 사회가 저절로 다 이루어지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ㄲ따라서 김 의원은 군청과 의회의 역할을 여기에서 찾는다. 수많은 개인들의 다양한 의견 속에 균형점을 찾고, 주민의 보다 나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김 의원의 부지런함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민생중심 의원!” 소탈함으로 주민의 기대에 최선의 보답을 위해, 그리고 영양군의 발전을 위해, 노심초사 지금도 여념이 없다.
소담스럽고 정갈한 문향(聞香)의 고장 경북 영양군. 자신의 고향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참 일꾼으로 헌신하고 있는 김 의원을 볼 때마다, 소탈하고 털털하며 늘 환한 미소로 상대를 아우르는 모습이 마치 천하제일 노정객의 풍류를 엿보이게 한다. 의회 정치 20년, 지역의 참 일꾼으로 초지일관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의원은 정치라는 전장에서 언제까지 장수의 역할을 할지는 그 자신도 모른다고 했다. 다만 김 의원이 지금까지 펼쳐 온, 의정활동만으로도 지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기에는 충분하다.

모범적인 의정활동 20년, 이 시대 진정한 의회 정치인
자고로 장수는 대사각활(大死却活)이라고 했다. 크게 죽어야 비로소 살 수 있다는 선지식들의 고언처럼, 덕장 김 의원의 활동이 아직도 기대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특히 김 의원의 인품은 마치 시골 마을의 촌장과도 같아, 때로는 강인한 지략과 온화한 성품으로 그는 지난 20년 동안 영양군민과 함께 고락을 같이했다. 영양군 발전의 산 주역이었고, 그 자신 영양군민의 토종으로 지역발전의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의회 정치 20년에 5선의 결과가 그의 공과를 입증해 준다.
한편 김 의원은 20년간, 5선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농업과 어업 등의 분야에 법안을 무려 500여 건이나 처리하는 등 타고 난 정치적 수완을 보여 왔다. 군의회의 수장도 두 번이나 맡아 소임에 임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공인기관으로부터 의정활동 우수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여러 차례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고, 김 의원의 이러한 정치적 인품에 동료의원들도 이념과 정당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오로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함께 공조하는 자세로 의회 민주주의의 정치적인 모습을 연출해 내고 있다. 그것이 바로 영양군 의회의 모습이자 자랑이다.
김 의원은 자신의 선거공약에 따른 아름다운 농업, 풍요로운 농업을 위한 농업의 안정적인 기반조성을 위해서도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추재배 농가의 점진적인 소득 증대와 사과 등 과수 재배 농가의 다양한 유통 및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으며, 채소재배 농가의 지원과 유통 및 활성화, 그리고 식품 가공 사업의 지원확대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도 지역민들로부터 존경과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뿐만이 아니다. 농업 생산 환경의 시스템화로 생산에서 판매까지 유통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등 생산과 소비가 공존하는 다양한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새로운 작목의 개발과 영양의 토종브랜드 가치 상승을 도모하는 등 농업전문가로서도 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상공업의 지원확대를 위한 김 의원의 의정활동도 눈여겨 볼만하다. 상공업의 지원확대를 위해 농업과 연계한 상공업의 새로운 기반 지원과 지역의 특산품을 고급 브랜드로 개발해서 고수익을 창출하고, 기존 지원사업의 꾸준한 관리와 컨설팅, 산나물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국공유지 산지 임대사업을 확대하는 등 상공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 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영양군민의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들의 휴게공간과 위탁공간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를 위해 지역의 경로당과 요양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인 학습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노인 일자리 창출 등에도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박한 미소와 털털한 모습으로 사람 반길 줄 아는 노정객 김 의원의 활동을 주목하며 영양군 발전의 주역으로 그 기세가 늘 원대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