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년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의 여세가 심상치 않다. 마치 외계인의 침공이라도 받은 듯,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아우성을 넘어 패닉상태에 빠져 있고, 인류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기 위한 사투로 모두가 힘겹게 버티고 있다. 그러나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던가! ‘긍정의 힘은, 희망이라는 작은 출발’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천하의 여중호걸답게 중원에서 혜안의 지혜를 발휘하고 있는 만신(萬神)방은미 회장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해 국운(國運)에 희망을 담고 있다. 방 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유명 패션모델 출신으로 한때 온몸에 마비가 오는 등 영적(靈的)징후를 체험하면서 과감히 활동을 접고, 신령(神靈)님의 부름을 받아 제자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로 17년, 방 회장은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더 유명하다. 외국어에도 능통하며, 특히 미국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있는 <허핑턴포스트>를 비롯해, 프랑스의 유명매거진 <epjt>와 이탈리아의 중견언론사 <일 지오르노> 등 다수의 매체가 방 회장을 한국의 샤머니즘을 널리 세계에 알리고 있는 K–무당의 대표주자로 소개하고 있으며, 방 회장은 전 세계 유명 석학들의 다국적 포럼인 글로벌연구소 <아시아 인스티튜트>의 유일한 무당 이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언론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영자신문 <코리아 헤럴드>를 비롯해, 지상파 및 종편은 물론 방송과 각 언론에서 방 회장을 앞 다퉈 보도하기도 했다. 타고난 영적(靈的)능력에 학(學)과 지(知)를 겸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편견과 배타로 신음하고 있는 우리민족 고유의 토속신앙을 무작정 ‘미신’으로 터부시하는 우리사회의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기 위해서도 그 계승과 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우리사회에 끊임없이 담대하게 화두를 던지고 있다. 에디터 – 하태곤 (weeeklywomankorea@naver.com) |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소를 부지런한 짐승으로 소중히 여겼다. 중요한 행사에 신에게 제물로 바치기도 했고, 소 발굽으로 나라의 중요한 일을 점치기도 하며 신성시해 왔다. 또한 서수(瑞獸, 상서로운 짐승) 또는 서조(瑞兆, 상서로운 조짐)라 해서 소를 행운을 가져다주는 상서로운 동물로 인식했다. 특히 ‘소의 해’는 여유와 평화를 상징한다. 지난 한해, 코로나19와의 악전고투는 길고도 험난했지만, 그 고난의 여정을 뒤로하고 우리는 지금 2021년 ‘흰 소의 해’를 맞이하여, 기대감과 희망이 교차하고 있다.
한국의 샤머니즘은 우리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
방은미 회장,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서 앞 다퉈 소개
신축년 새해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의 국운(國運)이 궁금하다. 이미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서 서양에서는 벌써부터 2021년 운명서와 그 예언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숱한 예언서가 쏟아져 나오지만, 개인이나 국가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운명의 이치다. 지난 한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를 그 누가 예상했겠는가? 대다수의 예언가들은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것을 관찰하고 그 축적된 통계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한다. 그러나 해가 바뀔 때마다 수많은 경험으로 알 수 있듯 그러한 예측들은 적중한 것보다 틀린 것이 더 많았다.
특히, 2021년 ‘흰 소띠의 해’는 그 뜻이 매우 깊다. 사실 소는 예로부터 백신의 원조로 바이러스로 신음하는 인류의 희망이었다.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할 유일한 방안으로 백신 접종에 전 세계인이 희망을 걸고 있는 가운데, 이 백신(vaccine)이란 말이 바로 라틴어로 암소를 뜻한다. 인류를 천연두에서 구해낸 영국의 애드워드 제너가 처음 암소의 젖을 짜다가 우두(cowpox)에 한 번 걸려본 사람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사전 접종을 통한 예방, 즉 그것이 바로 ‘예방접종’의 시초였다. 이처럼 소는 코로나 시대에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민족 고유의 신앙에서도 소는 사람의 참모습에 비유하며, 참선과 수행을 통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것에 비유하고 있다. 특히, 토속신앙은 예로부터 우리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으로 민족의 혼이 깃들어 있는 종교이자 자긍심으로 우리의 선조들은 토신(土神), 수신(水神), 목신(木神)을 비롯해 많은 신들을 섬겨왔다. 그래서 정초에는 안택을, 2월에는 영등할미를 6월에는 용신제를, 7월에는 백중행사, 12월에는 동짓날 잡귀 쫓는 행사 등 절기마다 신을 모시는 행사를 가져 왔고, 대부분의 농촌과 어촌에서는 마을 공동으로 한해의 풍어를 기원하면서, 고목 앞에 촛불을 밝히고, 정화수를 올리는 등 토속신앙에 의지하며 소원성취를 발원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민족 고유의 토속신앙이 일부 기득권 세력과 그들의 가치관에 의해 무작정 ‘미신’으로 터부시되는 배타를 겪어왔다. 무속(巫俗)과 무(巫)는 한국의 전통적인 샤머니즘(Shamanism)으로, 세계가 인정하고 있고, 그 역사 또한 매우 유구하다. 이렇듯 우리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이자 전통신앙인 ‘무속’이 샤머니즘이라는 전통적인 관습으로 여겨지지 않고 무작정 미신으로만 터부시 당해온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적인 배타와 편견이 주된 이유이기는 하지만, 정작 우리의 문화유산을 책임지고 계승해야 할 국가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무당을 천민으로 여기고, 토속신앙을 미신으로 간주하는 등 소위 ‘미신타파운동’이라는 형태로 탄압을 해온 것이 그 주된 이유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모델 출신, 신명을 받고 제자의 길...외국어도 능통
환자 치유의 능력 영검하기로 입소문...해외에서 더 유명
미래의 일을 훤히 예측해 내는 예언과 치병의 능력으로 국내보다는 외국인들에게 더 유명한 방은미 만신(회장)은 지난 92년 모델센터 1기 졸업생으로 화려하게 사회에 첫발을 내 디뎠다. 178센티의 키에, 서구적인 체형과 패션 감각, 그리고 개성미가 넘치는 외모는 패션계의 신데렐라로 각광을 받기에 충분했고, 롯데 등 대기업 패션쇼를 비롯해 KBS, SBS 쇼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당시만 해도 방 회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패션계의 인재였다.
그러나 활동 도중 극심한 두통과 이명 현상을 겪었고, 안면마비에 왼쪽 상반신 마비까지 왔지만 병원에서도 병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무속인의 도움으로 증세는 잠시 사라졌지만 신 내림을 결정해야 할 시기가 올 것이라는 경고에 방 회장은 고민을 거듭했고, 이내 기도와 수행을 거쳐 신 내림을 받고 무녀의 길에 오르게 된다. 이후, 방 회장은 신명을 가진 무당으로 그 영검함까지 입소문으로 번지면서 유명세를 치르게 된다.
방 회장의 영검함은 그 영역이 매우 넓다. 정확한 점사는 기본이고, 조상천도에서 탁월한 기도의 원력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의학으로는 도저히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의 병을 기도와 독특한 방편을 통해 완치시킨 사례가 숱하게 많다. 환자의 경우만 하더라도, 방회장의 공수와 기도로 난치병과 신병, 빙의, 혈액암 말기의 환자가 완치되는 등 기적의 치유는 계속됐다. 그래서 지금도 방 회장의 신당에는 내방하는 고객들의 거의 대부분이 단골 고객이다.
범위도 다양하다. 고객의 일부는 멀리 외국의 손님들로 미국을 비롯해 일본과 유럽, 홍콩 등 아시아 각국에서 방 회장의 유명세를 듣고 찾아온다. 방 회장은 점사를 볼 때, 그 순간만큼은 상대방에게 오롯이 집중한다고 했다. 그리고는 단순히 상대방의 오늘만이 아니라 어제와 내일에까지 관여하고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특히 그녀가 강조하는 것은 정직이다. 모든 제자들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정직을 생명처럼 여겨야 한다며, 우리사회의 무속에 대한 편견도 어찌 보면 당연히 우리 제자들에게 그 책임의 일부가 있다고 강조한다.
방 회장이 주석하고 있는 일산의 신당에는 기독교, 불교, 가톨릭 등 종교를 초월한 내방객들로 늘 분주하다. 운세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기 위하여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등 범위도 다양하다. 운맞이, 조상천도, 부적, 사업점, 이동수, 시험운, 진로 등, 특히 연예 계통에 관련이 인사들이 미래의 일을 내다보는 방 회장의 신통한 점괘를 얻기 위해 많이 방문한다.

초지일관 지난 17년...오직 기도와 수행에 매진
육아문제 등 여성을 위한 사회적 활동도 주목 기대
방 회장은 신축년 우리나라의 국운에 대해서도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다. 하늘위에서 천둥이 치니 힘차고 씩씩하지만, 곧 비가 내려 홍수가 날 형상이라고 예측한다. 아시타비(我是他非) 즉, ‘나는 항상 옳고, 상대방은 언제나 틀리다’는 뜻으로, 모든 잘못과 허물을 남의 탓, 과거 탓으로만 돌리다보니, 서로를 상스럽게 비난하고 헐뜯는 소모적 싸움만 무성할 뿐, 함께 협력해서 국가적 재난과 경제난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작년 한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 회장은 “무녀(무당)란? 빈 집 같은 존재이면서, 또는 신과 인간 사이에 있는 터널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끝없이 비우고 퍼내고 퍼내야 하는 사람, 따라서 내 안에 뭔가가 꽉 차 있다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정의한다. 자고로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공간에는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가 많다. 영적(靈的)인 세계도 마찬가지다. 무속도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우리사회가 더 이상은 무속을 터부시 하거나,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난세의 영웅은 위기를 기회로 여기는 타고난 승부사의 기질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진흙에서도 유유히 피어나는 한 송이 연꽃처럼, 방 회장의 장엄한 수행가풍은 웬만한 남성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그 기개가 충만하다. 특히, 방 회장은 여성문제에도 적극적인 관심으로 평등과 공정한 세상을 위해 한 알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종종 묻습니다. 내 미래는 어떤 모습이냐고? 저는 이렇게 답 하지요! 인간사에 펼쳐지는 길흉화복, 좋은 일들은 만개한 꽃처럼 피어나고, 나쁜 일들은 피해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지금 그녀가 걷고 있는 무녀(무당)의 길”이라며, 방 회장의 내일을 향한 기도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방 회장의 행보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만신지애(萬神之愛) 방은미 회장은?
1992년 모델센터 인터내셔널 1기로 모델 데뷔
(현) 한국여성언론협회 부총재
(현)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상임고문
(현) 여성시대 미디어그룹 회장
(현) 다국적 글로벌연구소 (포럼) 아시아 인스튜티트 이사
- 국외 외신 보도 -
영자신문 <코리아 헤럴드> / 미국 <허핑턴 포스트> / 이탈리아 <일 지오르노> / 프랑스 <epjt> 등 다수
- 국내 공중파 / 케이블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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