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한인여성대회 성황리 개최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9.11.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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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해외동포 기초생활안정 프로그램 가동

세계한인여성협회가 창립 6주년을 맞이하여, ‘세계한인여성정책포럼, 제1회 대한민국세계화봉사대상’ 시상식이 지난 10월 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 공동대회장으로 참여한 한국여성언론협회 박영숙 총재 (본지 발행인 / 여성시대 미디어그룹 회장)는 대한민국 이민 100년사에서 800만 재외동포가 있는데,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이들을 보듬는 여유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날 행사는 방송인 장광팔씨의 사회로 정상급 가수와 성악가, 시낭송가, 국악인 등이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에디터_ 이선영 (lemontree59@kwma.net)

 

우리나라의 이민 역사 100년! 이제 새로운 세기를 맞아 세계 각처에서 활동하는 한인여성들이 우먼파워를 보여주기 위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바로 이민 한인 여성들이 고국에서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도록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현지에 나가 있는 한인 여성들과 모국의 기업들이 네트워크를 이루어 비즈니스모델도 만드는 등 상생 협력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계한인여성협회가 창립 6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각처에서 온 한인 여성과 가족, 그리고 국내에 거주하는 이민 가족은 물론 관계 기관의 관계자 및 다수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한인여성정책포럼’ 및 ‘제 1회 대한민국 세계화 봉사대상’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립 6주년 세계한인여성대회는 세계한인여성협회(회장 이효정)와 윤종필 국회의원실, 그리고 본지의 발행처인 한국여성언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한인여성협회,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800만 재외동포, 이들을 위한 국가차원 노력 절실

행사의 공동대회장으로 참여한 본지의 발행인 박영숙 총재는 환영사에서 “세계한인여성들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뵈니 뜨거운 열정에 울컥하는 마음이 든다”며 “세계한인여성협회는 800만 해외동포의 대변자로서, 해외동포들의 애환을 다독이고 그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애쓰는 단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한 해외동포여성들을 친정으로서 환영하며 그들과 함께 할 것임을 다짐하고 앞으로 무연고 해외동포 기초안정 프로그램도 가동할 것이며, 이를 위해 세계한인센터도 건립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들은 1960년과 1970년대 이민을 떠나 낯선 땅에서 자식을 기르고, 고국의 발전에 기여한 분들”이라며 “세계 한인여성들의 고국 방문이야말로 자존감이자 희망” 이라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했다.

특히, 박 총재는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환영을 하며 우리의 재외동포들을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보듬어주어서 진정한 하나가 되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무연고 해외동포 기초생활안정 프로그램의 가동과 이 업무의 확산을 위해 세계한인센터 건립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행사를 주최한 세계한인여성협회 이효정 총재도 환영사에서 “일하는 여성이 진정으로 아름답다”며 “도움과 나눔, 배려 등의 덕목을 살려 세계한인여성협회가 앞으로도 해외동포들의 친정 울타리가 되어주겠다”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800만 해외동포는 지구촌 방방곡곡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의 태양으로 빛나고 있다”며, “그들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역량을 결집하여, 모국의 성장 동력이 되어 왔다”며, “친정 고국으로 나들이 온 그들을 함께 따듯하게 환영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하여, ‘제1회 대한민국 세계화 봉사대상’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15명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불암(한민족 방송연예 세계화, 영화배우, 탤런트) ▲조연(한민족 복지공헌 세계화, 대한불교 법연종 법여원) ▲윤종필(한민족 세계화 의정부문, 국회의원) ▲임향순(한민족 사회공헌 세계화, 전국시도민 향우회 총연합회 대표총재) ▲박갑수(한민족 서예문화 세계화, 서울대명예교수, 한국문화국제교류 운동본부 ICKC 이사장, 한국어세계화재단이사) ▲오한남(한민족 체육인 발굴 세계화,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 ▲임채완(한민족 디아스포라 인권세계화, 전남대학 학장역임, 재외동포연구원장) ▲이무호(한민족 서예문화 세계화, 서예가) ▲김방옥(한민족 동요 세계화, 동요작가,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 ▲노영혜(한민족 전통 종이문화 세계화,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 ▲인남순( 한민족 전통무용 세계화, 사단법인 한국전통춤협회 상임이사, 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 ▲현호남(한민족  전통문화 세계화, 사단법인 문예원 원장, 독일 산다여문화예술원 원장) ▲이양선(한민족 한류식품 세계화, ㈜양선종합식품 회장) ▲백봉현(한민족 네트워크 세계화, 코세스그룹 회장) ▲김영귀(한민족 과학기술 세계화, ㈜김영귀환원수 대표이사)

세계한인여성정책포럼 동시 개최,여성의 역할과 비전 제시

‘상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이후 ‘재외동포여성들의 역할을 찾아, 미래학자가 보는 재외동포사회의 미래’라는 주제의 정책포럼에서는 ‘미래’를 화두로 여성의 역할과 비전이 제시됐다. 발제는 (사)유엔미래포럼의 박영숙 대표가 발제를 맡았다. 박영숙 박사는 미래예측에서 “인구가 국력을 키우는 핵심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하며, “인구가 국력인 상황에서 한국은 재외동포에 대한 배려나 포용정책이 미미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재외동포들의 희망인 동포의 촌을 만들어서 그들을 포용하여 2세, 3세들이 부모들과 함께 돌아오거나 왕래를 하면서 국력을 높이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국민쟁탈전에서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미래국가의 개념에 대해서도 “해상국가, 글로벌 국가, 가상의 국가 등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는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변화가 다가오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역설했다. 박 박사는 “지구의 모든 땅은 이미 주인이 있다”며 “바다만이 주인이 없는 공해가 있고, 이곳에서 해상국가가 건설돼 우리가 원하는 국가의 정부형태를 실현하기를 원한다”고 들려준다. 그는 ‘비트네이션’ 이라는 국가개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분산화 되고 국경이 없는 자발적인 국가라는 것이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 나선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은 ‘미래국가는 국민쟁탈전, 국민찾아 삼만리’라는 주제로 공동체의 개념과 디아스포라 공동체, 국내외 재외동포의 역할, 한국의 인구 감소와 재외동포 이주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냈다. 

한편, 전 아르헨티나 국립 라플라타 대학교 박채순 교수는 “바다에 건설할 거주공간인 시스테딩 주택과 국가건설 등은 미래 예측에서 실용화 가능성이 크지만, 긴 시간과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세계한인여성정책포럼’을 계기로 세계한인여성과 미래, 재외동포와 관련한 미래 등에 더욱 큰 관심을 갖기를 희망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성악가 임청화 교수 등출연자 재능기부 돋보여...

행사의 개막식은 만담의 신으로 통하는 고(故) 장소팔씨의 아들인 방송인 장광팔씨가 맡았다. 구수한 입담과 넉살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연출했다. 또한 식전행사를 비롯해 행사 내내 국내 정상급 가수와 성악가, 시낭송가, 국악인 등이 출연해 재능기부로 출연함으로써 행사장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소프라노 고은정과 한국여성언론협회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 등의 주옥같은 목소리에 청중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밖에도 2018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응원가를 작사하고 노래한 임단아 가수의 열창과 한국여성언론협회 홍보대사인 국악인 정미야의 음성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어울리며 세계한인여성들의 심금을 울리며 위
로가 됐다.

이밖에도 총신대 시낭송 과정 이강철 명예교수와 이서윤 시인의 감동적인 시낭송이 장내에 울려 퍼지면서 한인여성들과 참석자들을 환희와 감동으로 물들게 했다.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특히 세대 간의 소통 기회가 된 ‘리틀뮤즈, 청포도’ 청소년 공연의 춤 공연과 난타 공연을 지켜보며 미래를 생각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축사에서는 김성곤 전 국회사무총장이 참석자들의 노고를 치하했고, 고종욱 한국시민단체연합총재, 김성옥 세계한인여성협회고문, 독일물리학박사(피터게데),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 등이 성원과 격려로 참석자들의 노고에 위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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