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보러 갈까, 전어 먹으러 갈까?
  • 황인정 기자
  • 승인 2019.09.11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지자체 가을 축제 대모음

 

추석 귀성길, 축제와 함께

2019 평창 효석문화제

새하얀 메밀꽃이 만발한 꽃밭은 쉬이 볼 수 없는 비경이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시기를 잘 맞춰 평창으로 간다면 환상적인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평창군은 약 31만평에 메밀 파종을 진행,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메밀 파종은 오는 7일부터 개최되는 ‘2019 평창효석문화제’에 맞춰 개화될 수 있게 미리 시기를 조절함으로써, 더욱 아름다운 메밀꽃이 절경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효석문화제는 현대 단편소설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 배경지인 봉평에서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축제로 메밀과 소설의 내용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메밀꽃밭 내에서 진행되는 소원빌어 풍등날리기, 나귀 타고 소설 속 주인공 되기,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지난 5월 문화공감 프로젝트 ‘봄날 문학의 숨결속으로’를 성황리에 마친 평창효석문화제는 9월에는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이라는 주제로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제16회 함양 산삼축제

이름만 들어도 힘이 불끈 솟을 것 같은 축제가 있다. 2004년 처음 시작된 ‘함양 산삼축제’가 그것이다. 이 축
제는 2012년과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발돋움했으며, 2018년과 2019년에는 육성축제에 선정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에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D-365 행사를 진행하고, 추석인 13일에는 산삼막걸리와 흑돼지 등 함양을 대표하는 먹을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함양산삼의 오랜 역사성과 전통성을 세계에 증명하는 학술 및 심포지엄 등도 동시에 열려 국내 최대 규모의 산삼축제로 유명하다. 

진시황이 불로초 산삼을 구하기 위해 서복을 보냈다는 ‘산삼의 고장’인 함양군은 이번 축제에서 ‘굿모닝 지리산 함양, 산삼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명품 함양산삼의 역사성과 우수성 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함양군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24회 홍성 남당항대하축제

가을전어와 함께 가을별미로 꼽히는 대하, 그것도 대왕 사이즈의 대하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홍성 남하당대하축제’는 단순한 먹을거리 축제에서 벗어나 갯벌에서 조개도 잡고 대
하도 잡는 등 관광객 참여 위주의 다양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축제의 대표 행사인 ‘맨손 대하잡기 체
험’은 살아 있는 대하를 맨손으로 잡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새우요리 경연, 노래자랑, 갯벌체험, 대하 까기 등 여러 행사를 풍성하게 선보인다. 

특히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맛좋은 대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해마다 70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동안 대하 가격을 공시하여 관광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가격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홍성 남당항대하축제는 오는 9월 15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11월 3일까지 다양한 먹을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수도권에도 9월 축제 한창  

제19회 소래포구축제

초가을 제철 먹을거리인 대하, 꽃게 등 수산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서울 근교에서도 개최된다. 벌써 19번
째를 맞이하는 인천 ‘소래포구축제’는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이라는 콘셉트로, 소래포구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한다. 주최측인 인천 남동구는 낭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소래포구에서 싱싱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 놀거리 삼박자를 고루 갖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특히 축제가 시작되는 27일과 폐막일인 29일에는 유명 가수공연이 예정돼 있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거미, 코요태, 에이프릴, 윤수현 등이, 폐막공연에는 요즘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떠오르고 있는 미스트롯의 주인공 송가인, 홍자, 정미애, 요요미 등이 라인업되어 있다. 

2019 DMC 맥주페스티벌

맥주를 좋아하는 애주가에게 솔깃할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2019  DMC 맥주페스티벌’(부제:봉춘가맥 잔칫날)이 그것. MBC가 주최하고 마포구가 후원하는 이번 DMC 맥주페스티벌에는 전국 수제맥주 양조장과 수입맥주 등 15개 브루어리가 참가해  개성 있는 맥주를 선보인다. 또 청년 창업의 상징인 푸드트럭 15개 업체도 함께해 맥주와 푸드의 조화를 맛볼 수 있다. 더욱이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관중을 휘어잡는 그룹 ‘노라조’와 인기 DJ 아스터, 크림, 데미안 레이크 등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19 DMC 맥주페스티벌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상암동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다. 

2019 전국막걸리페스티벌

막걸리라고 빠지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19 가평 자라섬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통주 축제로, 다양하고 우수한 전국의 막걸리가 선을 보인다. 

막걸리콘서트, 떼창 가요제, 디제잉 파티, 통기타 공연 등이 중앙 무대에서 펼쳐지며 막걸리 캐릭터 퍼포먼
스,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막걸리와 함께 전국의 특색 있는 지역 안주도 선보인다. 지역 막걸리와 그에 맞는 안주를 한 곳에 모아놓
은 만큼 미식가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2019 전국막걸리페스티벌은 오는 20일부터 22일 3일간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진행된다. 


발행처│한국여성언론협회  |  발행인 : 박영숙 (여성시대 미디어그룹 회장)  |  등록번호 : 서울 중, 라00702  |  본사 편집국 :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301 영미빌딩 8층 전관
대표전화 02 – 786 – 0055  |  팩스 02 - 786 - 0057  |  총괄편집국장실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11 (여의도동) 프린스텔 빌딩 907호
제보 (문의) 02 – 780 - 7816 | (재)창간등록일 : 2015 – 03 - 22  |  여성시대 미디어그룹 운영위원회 상임위원장 :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회장 : 고시환  |  사장 : 이재희 (지구촌선교회 이사장)│주주대표 : 송강면 박사 외 2인 | 명예회장 : 송태홍
일본어판 총괄책임 : 미야모도 마사오(宮本正雄)   |  총괄편집국장 : 하태곤  |   취재본부장 : 추현욱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하태곤
여성시대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여성시대.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dsof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