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그 대통령에 그 의원들 트럼프 취임 후 연방의원 욕설 800% 늘어
  • 양철승 기자
  • 승인 2019.09.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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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언쓸잡
 

삶에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알아둬도 크게 나쁘지 않은 지식을 잡다한 지식, 즉 ‘잡식(雜識)’이라 한다. 하지만 알아서 쓸데없는 정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잡식 역시 대화의 다양성과 흥미를 높여주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  ‘알아두면 언젠가 쓸데 있을지 모를 잡학사전’, 이것이 ‘알언쓸잡’이 표방하는 가치다.
에디터_양철승 cabbang1972@gmail.com

 

인류 존속의 비밀은 강간과 근친상간?!
미 공화당 스티브 킹 하원의원 막말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고 보수주의자’라고 극찬했던 공화당 스티브 킹 하원의원이 일본의 독도 망언 못지않은 막말로 도마 위에 올랐다. CNN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킹 의원은 지난 8월 14일 자신의 지역구인 아이오와주 어반데일에서 열린 한 조찬모임에 참석해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강간과 근친상간의 결과물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문제가 된 발언 내용은 이랬다. “우리의 가계도에서 강간과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조상들을 제외해 버린다면 세상에 남는 사람이 있을까요. 나 역시 지금껏 세계 각국에서 발생한 모든 전쟁과 강간, 약탈의 결과물이 아니라고 확언할 수 없다” 이는 여성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닌 엄격한 낙태반대론자로서 자신이 발의한 낙태 금지법안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었지만 발언 내용이 알려지면서 각계의 큰 비난이 쏟아졌다.

뉴욕주 상원의원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인 민주당 커스틴 질리브랜드는 트위터를 통해 “당신은 수치다. 사임하라”고 일침을 날렸고, 코리 부커 뉴저지주 상원의원은 “모든 아이오와주의 리더들은 당과 관계없이 킹 의원의 발언을 비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터 부트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은 “왜 지역구에 제정신인 대표자가 필요한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논평했다.킹 의원은 올해 초에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백인민족주의와 백인우월주의가 어떻게 모욕적인 용어가 됐나”라고 말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병뚜껑쯤은 뒤돌려 차기로 열어야 ‘셀럽’
SNS서 ‘보틀 캡 챌린지’ 열풍

 

 

지난해 무수한 셀럽들을 찬물세례 받게 만들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이어  최근  ‘보틀캡  챌린지(BottleCapChallenge)’가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틀 캡 챌린지는 페트병의 병뚜껑을 조금 풀어놓은 상태에서 뒤돌려 차기로 여는 도전이다. 정확히 뚜껑만 스치도록 차서 한 번에 열어야 성공이다. 원래는 격투기 선수들이 킥의 정확성을 과시하기 위해 한명 두명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렸었지만 유명 이종격투기 선수 맥스 할러웨이의 도전 이후 일반인과 셀럽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BottleCapChallenge’를 검색하면 관련영상만 10만 개를 훌쩍 뛰어넘는다. 참여한 유명 셀럽들만 해도 할리우드 액션스타 제이슨 스타뎀, 무술영화 ‘엽문’의 주인공 견자단, 미국 팝스타 존 메이어, 영화 ‘인터스텔라’의 배우 매켄지 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선수 폴 포그바, NBA 농구선수 데미안 릴라드 등 부지기수다. 우리나라에서도 웹툰 작가 기안84, 배우 성훈, 영화배우 하지원, 가수 박재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등이 도전했다. ‘인싸’가 되고 싶다면 뒤돌려 차기를 연습하자.

 

욕설을 즐기는(?) 미국 정치인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 연방의원 육두문자 급증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했던가. 거침없이 말을 내뱉기로 유명한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2017년을 기점으로 미국 연방의원들의 욕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국의  정책·정치분석업체  고브프레딕트(GovPredict)는 미국 상·하원의원의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조사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얼마나 자주 육두문자를 사용했는지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대상 육두문자는 damn, bitch, piss, shit, asshole, fuck 등 12개였다. 

자료에 의하면 연방의원들의 욕설 사용은 2014년 83건, 2015년 132건, 2016년 193건 등 3년간 점진적 증가를 보이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2017년 1,571건으로 퀀텀점프가 나타났다. 전년 대비 무려 800%나 늘어난 수치다. 그리고 2018년에도 총 2,578건으로 1,000건 이상 다시 늘었으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벌써 1,898건이 언급돼 지난해의 기록을 가뿐히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신용카드사로 전업?...신용카드 ‘애플카드’ 출시

 

 

아이폰의 어머니 애플이 미국에서 신용카드 사업에 진출했다. ‘애플카드’로 명명된 이 신용카드는 티타늄 소재를 이용해 애플 특유의 심플한 이미지로 디자인됐으며 골드만삭스, 마스터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된다.

애플카드의 최대 특징은 별도의 카드번호나 CVC 코드, 유효기간이 없다는 점이다. 거래 시마다 임의의 번호를 생성해 카드번호로 사용한다. 덕분에 보안성에서 기존 신용카드를 압도한다. 삼성페이, LG페이처럼 단말기에 대면 결제가 이뤄지며 아이폰용 전자지갑 ‘애플 월렛’ 앱에 디지털 카드 형태로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애플카드는 연회비와 연체수수료도 없으며, 포인트를 적립하지 않는 대신 결제액의 1~3%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고객 입장에서 기존 신용카드를 잘라버리고 싶을 만큼 큰 메리트는 아니지만 아이폰(애플 월렛)과 연동되기 때문에 ‘애플 덕후’들의 구미를 당기기에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브라질서 마약운반 혐의로 비둘기 체포

 

 

브라질에서 웃지 못 할 소식이 전해졌다. 브라질 알라고아스주에 위치한 한 교도소에서 교도관에 의해 비둘기가 체포된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체포 당시 이 비둘기는 ‘PCC’라고 적힌 붉은색의 작은 가방을 메고 있었는데, PCC는 현지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범죄 조직의 이니셜이다. 교도관이 비둘기를 수상히 여겨 포획한 것도 이 때문이다.

가방 속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교도관이 확인한 결과,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교도소측은 이 비둘기가 교도소에 복역 중인 누군가에게 마약이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용도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범죄조직에게는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 아닌 범죄의 도구로 보였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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