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심장이 치매도 막는다
  • 황인정 기자
  • 승인 2019.08.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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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심폐 기능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뇌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8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보건의료연구소와 영국 런던대학교가 7,899명의 영국 50세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심혈관 건강이 치매 위험성을 낮춘다는 상관관계를 발견했다.

이들은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라이프 심플 7(Life Simple 7)’ 프로그램의 영향을 분석했다. 라이프 심플 7은 심혈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네 가지 습관(흡연, 식단 조절, 신체적 활동, 신체 지수)을 영역별로 수치화한 것이다.

연구진이 7일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에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건강한 심혈관 상태를 유지할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아졌다.

특히, 50세의 심혈관 건강 지수는 20년 후 MRI 검사에서 뇌의 회백질 부피 증가와 연관이 있었다. 중년기의 심폐 건강관리가 치매 조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다.

연구팀은 AF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공 보건 정책에서도 중장년층의 심폐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다”고 결론지었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성 치매 예방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평소 건강관리로 유병률을 조기에 줄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지구성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지구성 운동으로는 수영, 사이클링, 에어로빅, 조깅, 하이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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