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신화 이민우 불구속 기소… 경찰 “강제추행죄 적용”
  • 권석동 기자
  • 승인 2019.07.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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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가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송치됐다. (사진 제공=뉴시스)
이민우가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송치됐다. (사진 제공=뉴시스)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0) 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15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29일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술자리가 끝나고 피해자 A씨는 인근 지구대에 이 씨를 성추행으로 신고했다. 이후 피해자 B씨 또한 경찰에 고소했다. 이 씨는 피해자들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이 씨가 볼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고 진술했다.

이 씨 측은 당시 신체접촉이 강제추행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씨는 14일 경찰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현이고 장난이 좀 심해진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들은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 여성들의 고소 취하와 관계없이 이 씨 수사를 진행하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강제추행죄는 친고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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