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여성 지위 개선됐지만 갈 길 멀다”
  • 최창희 기자
  • 승인 2019.07.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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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시상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양성평등을 상징하는 풍선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제공=여성신문)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양성평등을 상징하는 풍선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제공=여성신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국립여성사박물관을 가까운 시일 내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여성가족부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평등을 일상으로-함께 한 100, 함께 할 100을 주제로 개최한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수많은 여성의 헌신과 투쟁의 결과로 우리 사회 여성의 지위가 차츰 개선됐다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내각 여성 30%, 위원회에서는 여성이 40% 넘었다. 8개 정부부처가 양성평등전담부서가 설치됐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갈길이 아직 멀다고 말했다. “100년 전 임시정부 헌법이 남녀평등을 선언했지만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정치 경제 문화 참여 기회에서 임금, 인사에서 여성차별은 여전히 남아있다. 유리천장은 완강하게 잔존하고 있다. 폭력의 공포가 여성에게 훨씬 무겁다는 것이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모든 문제를 민간과 정부가 힘을 모아 해결해나가겠다. 생활과 의식, 사회에서 성별에 의한 모든 차별을 없애도록 노력하겠다. 여성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협조해주셔야 한다.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자아실현하고 국가 공헌하는 미래를 함께 열자고 당부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지난 100년 대한민국 여성들은 세상에 차별과 부당함을 알리고 바꾸는 데 노력해왔다. 그 결과 여성의 권리가 신장되고 교육 경제 영역에서 개선되고 성평등 문제가 이제는 우리 사회의 핵심가치가 됐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어 일상에서 진정한 성평등 포용사회를 이루기 위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 아직 남아 있는 성차별 구조를 해소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8개 중앙 부처에 성평등정책 전담부서와 성평등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부는 여성인권 증진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63명의 유공자에게 훈·포장 등을 수여했다.

·포장에는 윤석남 화가(국민훈장 모란장), 한영수 ()한국와이더블유시에이(YWCA)연합회 회장(국민훈장 동백장),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이사(국민훈장 목련장)가 훈장을, 이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부의장, 임윤옥 한국여성노동자회 자문위원은 국민포장을 받았다.

김수정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대통령 표창), 박은정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대통령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상했다. 이 밖에 십대여성인권센터(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여성영화인모임(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등 총 58(단체 포함)이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성평등 유공자와 가족, 여성·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국제회의장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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