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 제 2창간의 각오로 새 출발을 다짐하며
  • 하태곤 기자
  • 승인 2019.05.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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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총괄편집국장 하 태 곤

2창간의 각오로 새 출발을 다짐하며

여성의 인권과 권익보호를 위한 사명감으로, 양성평등을 시대적 소명이라 여기며, 본지의 창간호를 펴낼 때의 설렘과 가슴 벅참을 아직도 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처음 출발은 다소 미흡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독자제위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로, 저희 여성시대는 고품격 여성정론지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부덕의 소치와 자만심으로 인하여, 독자제위 여러분께 실망은 물론, 그 여파로 인하여, 본지가 잠시 폐간의 위기까지도 봉착했었음을 삼가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비로소 크게 죽어야 제대로 살 수 있다라는 대사각활(大死却活)의 대언(大言)을 화두를 삼아, 2창간의 각오로 경영과 대폭 쇄신하고, 체제도 개편하여, 다시금 재도약의 틀을 다지고,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음을 진솔한 마음으로 고백합니다.

독자제위 여러분!

좀 더 변하겠습니다. 끊임없이 변하고, 끊임없이 채찍질하여, 실추된 여성시대의 이미지를 되살리고, 국내 최고의 고품격 여성정론지로서의 위상을 반드시 재정립하여, 올 곧고, 올바른 여성시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채찍의 당근과 변함없는 애정으로 본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자비를! 세상평화를!”

불기 2563석가탄신일을 맞이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2,600 여 년 전, 인도의 작은 나라에서 탄생하여 출가와 고행, 성불과 교화의 일생을 통해 인간으로서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정신적 경지를 이루셨다고 전해집니다. 우리들이 이날을 기념 하는 것은, 부처님의 깨달음이 단지 부처님 당신의 일로만 끝나지 않고, 일체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에게 가능한 것임을 바로 당신이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는 구원겁(久遠劫) 전에 이미 부처의 몸을 이루셨으나 중생제도를 위하여 사바세계에 화신으로 오셨다고 한다. 사바세계는 예토(穢土)라 하여, 깨끗하지 못한 땅을 일컫는다. <법화경>에서는 중생제도를 위해 부처님이 출현하시는 세계를 묘사해 모든 부처님은 오탁악세에 출현하시니, 소위 겁탁(劫濁), 번뇌탁(煩惱濁), 중생탁(衆生濁), 견탁(見濁), 명탁(命濁)이 그것이니라.’ 라고 설하고 있다.

부처님 이 세상에 오신지는 올해로 2633 년이 된다. 해마다 석가탄신일이 다가오면, 우리는 등불을 밝혀서 부처님 오심을 경축하지만, 그러나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처님께서 우리 곁에 오신 참뜻을 알지 못한다.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은 바로 자비(慈悲)‘이다. 원래 ()’ ()’는 별개의 말로, ‘()’란 귀여워한다는 의미로 범어(梵語)마이트리를 번역한 말이라고 한다. 그 원어는 미트라(친구)’라는 말에서 파생한 낱말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진실한 우정, 또는 순수한 친애의 념()을 뜻하는 말로, 요컨대 란 순수한 우정에서 나타나는 것과 같이 깊이 감싸 주는 마음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또한 ()’는 범어(梵語)카루나(karuna)’의 번역으로서, 애민(哀愍)이나 동정, 정감 등을 의미한다고 한다. 따라서 란 상대의 슬픔을 자신의 슬픔으로 하는 것 같은 깊은 애민의 정을 뜻한다고 말할 수 있다. 부처님이 범부중생에게 설법한 것은 곧 자비행(慈悲行)이며, 부처님은 또한 여러 곳에서 일체중생에 대한 자비를 강조했다. 특히 대승불교에 서는 모든 수행의 근본을 자비에 두고 있다.

 

불교는 사람간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특히 타인을 자신처럼 보는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의 실천 항목으로서 타인에 대한 사무량심(四無量心)을 강조하고 있다. 사무량심은 보살 도의 실천으로서 흔히 자비의 종교라고 일컫는 불교의 근본 정신이다. 지족상락 능인자안(知足常樂 能忍自安)이란 말이 있다. ‘샘물은 퍼내면 퍼낼수록 그 물이 깨끗해지고 횃불은옆 사람에게 붙여주면 붙여줄수록, 나누면 나눌수록 더 밝아진다.’는 말로, 불기 2563년 석가탄신일을 맞이하여, ‘지족상락 능인자안의 마음으로 모두가 화목하고, 화해하고, 용서하여, 조화롭게 살아가는 희망의 불씨를 태워 살맛나는 세상이 무궁영원하기를 기대해 본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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