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얻은 건강한 아름다움 ㈜미애부 김을희 대구센터장
  • 이빛나 기자
  • 승인 2019.05.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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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화장품 말고 생(生)장품 쓰세요”

 

화학공학자가 아닌 생명공학도들이 주축이 돼 화장품에 함유되는 유해합성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자연주의 성분만을 넣어 제조한 화장품이 있다. 이른바 ()이라 불리는 미애부의 천연 유래 화장품이 그 주인공이다. 오랜 시간 자연치유 전문가로 활동하다 이제는 생장품 전문가로 거듭난 미애부 김을희 대구센터장을 만나 그녀의 자연치유학 여정과 화장품 철학을 들어봤다.

 

()장품 아닌 생()장품의 철학

짜장면 속에 맛을 내기 위한 극소량의 청산가리가 있다면,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한들 그 짜장면을 먹을 사람이 있을까요?”

미애부 김을희 대구센터장이 기자를 만나자마자 꺼낸 질문이다. 화학성분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독소가 들어있는 음식에 비유한 날카로운 질문에는 입으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화학성분이 섞인 화장품을 사용하는 이들에 대한 질타가 섞여 있었다. 답이 정해진 질문에 없겠다고밖에 대답할 수 없는 기자에게 그녀는 조금의 화학성분도 첨가 하지 않았다는 미애부의 화장품을 소개했다. 유해합성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기능성이 우수한 원료만을 사용해 제조한 화장품, 이른바 생장품을 판매하는 주식회사 미애부에 대한 그녀의 자부심이 느껴졌다.

미애부는 피부를 살아 숨 쉬는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장기로 보고, 몸의 일부가 될 수 있는 화장품 원료를 자연주의로만 담아내는 회사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 발효화장품을 출시하며 출발했다. 화학성분이 들어간 ()장품대신 자연주의 성분과 생명공학기술로 만든 화장품에 ()장품이라는 단어를 붙여 부르고 있다. 미애부의 기본 스킨케어 5종 세트는 국제 유기농·천연 인증기관인 AISBL(Cosmos Standard AISBL)으로부터 100% 자연유래성분임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을희 센터장은 24시간 화학제품을 통한 유해성분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의 현실을 꼬집었다.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사용하는 샴푸와 린스, 치약과 바디클렌저부터 화장품과 생리대까지 우리 몸은 각종 화학계면활성제와 파라벤, 환경호르몬 등 유해한 화학성분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생활용품과 화장품만이라도 인체에 무해한 천연 유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연치유와 함께 걸어온 인생

김 센터장은 자신의 삶을 자연치유학 여정과 동일시했다. 본인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치유를 경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고백했다. 경북 영양군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매일 아버지를 따라 약초와 나물을 캐러 산에 올랐다는 그녀는 볼거리를 앓고 있던 사촌언니가 산초를 붙여 나은 것을 지금까지 선명히 기억했다.

아버지가 산에서 이파리를 뜯어가지고 볼거리를 앓는 언니 뺨에 붙여줬는데, 진물이 나면서 빨리 낫더라고요. 그게 참 신기했어요. 풀 붙이면 낫는다는 게 저한테는 굉장한 호기심으로 다가왔죠. 그러고 나서 아버지를 쫓아 매일 산으로 들로 야생마처럼 다녔죠. 지금도 그렇고요.”

그녀가 자연치유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또 있다. 넷째 여동생이 심장 판막증을 앓았다. 열여섯에 발견된 동생의 심장병은 스물여섯,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 됐다. 10년을 앓고 간 여동생의 병은 현대의학의 한계를 깨닫게 했다. 그녀는 동생을 고치기 위해 자연치유학에 뛰어들었다.

여동생이 떠난 후 불과 2년 만에 아버지가 폐암 말기 선고를 받았다. 병원에서 아버지에게 알린 생존 가능 기간은 불과 6개월이었다.

그 때 회사를 그만두고 아버지 약 찾아 삼만 리를 했던 거예요. 그렇게 매달리니 2달 만에 의사가 내가 지금 오진을 했나? 지금 뭐가 잘못 됐지?’ 할 정도로 아버지의 몸 상태가 확 바뀐 걸 경험했어요. 그 때부터 자연치유학에 더 미쳤던 것 같아요.”

 

자연치유 전문가로 거듭나 힐링캠프 운영

김을희 센터장은 미국 버나딘대학 자연치유학 석·박사 과정을 거쳤다. 현재는 세계자연치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자연치유 상담을 하는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치료로도 낫지 않는 만성 통증과 병을 가진 사람들이 그녀를 찾아온다. 그들에게 통증의 부위와 상황에 맞게 식이요법과 운동법을 조언해주고, 전기 부항을 통한 근막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 생활습관이나 식이 요법만으로 부족하다 생각될 때는 이른바 힐링캠프를 진행하는데, 지리산에 있는 그녀의 집에 가서 함께 먹고 자며 생활하는 것이다. 단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공간으로 이동시키는 것뿐인데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벽돌 속에서 전쟁을 하며 살잖아요. 산 속에 들어가는 순간 휴대폰과 일에서 멀어지고, 공간과 영혼의 자유가 주어지는 거예요. 단순히 전화 안 받고, 업무 처리 안 하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일어나는 거죠.”

지리산을 찾은 이들은 그녀와 함께 산에서 나물을 뜯어 요리를 해 먹거나 몸 상태에 소식과 단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풍욕과 명상, 맨발 산책과 음악 감상 등 본래의 모습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 머무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좋은 결과를 선물한다.

 

자연 유래 화장품 미애부와의 운명적 만남

자연치유 전문가인 김 센터장이 미애부와 만난 건 그리 오래지 않았다. 프랑스의 유기농 화장품만을 고집해왔던 그가 올해 초 자신의 자연주의 철학과 뜻을 같이하는 생장품의 매력에 빠졌고, 미애부의 네트워크 판매 체계에 직접 뛰어들기에 이른다. “미애부를 만나려고 그 긴 공부를 했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건강 전도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여러 제품들을 권해 왔는데도 화장품은 딱히 추천할만한 제품이 없었거든요. 미애부 제품을 접하고선, 그동안 찾아왔던 제품이 이거라는 생각이 들었죠.”

현재 그녀는 자연치유 사무실을 예약제로 운영하며, 미애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미애부를 찾아오는 이들은 자연치유 사무실을 찾는 이들처럼 염증과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다. 그녀는 기존 자연치유 상담과 같이 식이요법과 통증 완화 방법들을 제안하고, 거기에 더해 회사의 제품들을 권하고 있다.

실제로 그녀의 조언과 제품 사용을 통해 치유를 경험한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김 센터장은 더 많은 이들이 화학제품을 벗어나 환경 호르몬에서 완전히 해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가 대기 상태를 바꿀 순 없지만 우리 몸에 사용하는 화장품과 생활용품은 바꿀 수 있잖아요.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고가의 영양크림에도 유해성분은 들어 있거든요.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미애부의 제품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미애부는 곧, 건강입니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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