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부터 우리 집 공기를 책임져줄 실내공기 정화식물
  • 문수빈 기자
  • 승인 2019.05.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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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가운데 뿌옇게 뒤덮인 하늘을 보면 마음이 답답하기만 하다. 미세먼지 탓에 창문 열기가 걱정스럽고 실내 환기도 걱정되는 요즘 같은 날,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제거에 탁월한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기본적인 효능과 실내 장식용으로도 좋은 공기정화 식물을 소개한다.

 

 

공기정화 식물, 정말 정화가 될까?

공기정화 식물의 잎에 흡수된 오염물질은 광합성 작용에 의해 제거되고, 화분에 있는 흙으로 흡수된 오염물질은 뿌리에 있는 미생물에 의해 제거되며, 식물에서 나오는 음이온, , 산소, 수분 등의 다양한 물질로 인해 공기가 쾌적해진다. 또한 농촌 진흥청에서 진행한 빈방에 미세먼지를 투입하고 4시간 후 초미세먼지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공기정화 식물을 들여놓은 방은 65%에서 70%나 먼지의 농도가 줄었다고 한다. 이는 증산 작용에 의해 잎의 왁스 측이 끈적끈적해지면서 미세먼지가 달라붙어 사라지기 때문에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식물을 기를 때는 잎의 앞뒤를 닦아줘야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식물의 정화 효과를 높이려면?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 식물의 근권부(뿌리부분)로 공기가 잘 접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데, 식물을 심은 후 굵은 모래보다는 고운 모래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래보다는 식물체가 더 좋은데 그중 부처 손(셀라지넬라)을 사용하면 일반 모래보다 화분에서 약 40% 정도의 공기 정화 효과가 증가한다. 식물은 그늘진 곳보다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 두는 것이 광합성 속도가 빨라져, 공기 정화 능력을 더 효과적으로 높여준다, 이렇게 실내 오염물질을 자주 처리하게 될수록 근권부에 있는 관련 미생물이 증가하여 오염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더욱 좋아지게 된다.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인 만큼 1~2개 정도의 공기 정화 식물을 놓는다고 해서 공기 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몇 개의 식물을 배치해야 효과적일까?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식물을 실내에 배치하기 위한 최소 수량은 실내 크기에 비례한다고 하는데, 6평 정도의 거실을 기준으로 식물 크기가 초장 100cm 이상으로 큰 것은 3.6, 초장 30~100cm의 중간 크기는 7.2, 30cm의 작은 것은 10.8. , 평균적으로 3.2제곱미터당 1개 정도가 적합하다고 한다.

 

공기정화 식물 종류

아레카야자는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인데, 줄기와 잎자루가 황색이어서 황야자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미 우주항공국(NASA)에서 포름알데히드(자동차매연, 담배 연기)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로 선발한 만큼 공기정화에 탁월하다. 크기는 1m 이상이며 음이온과 실내 습도를 높이는데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거실에 두며 좋다. 가정에서 1.8m 크기의 아레카야자는 천연 가습기라고 불릴 만큼 하루 동안 약1리터의 수분을 공기 속에 내뿜어 가습효과로도 뛰어나며, 실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높아 키우기 쉽다.

꽃이 있는 식물은 실내에서 기르기가 어렵지만 스파티필룸은 공기정화 식물 중에 꽃이 피는 가장 대표적인 식물이기 때문에 관상 가치가 높다. 또한 미세먼지와 더불어 알코올, 아세톤, 벤젠(발암성 유독물질) 등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탁월하다.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만큼 새집이나 도로변 주택과 사무실에서 오염된 공기를 정화할 목적으로 키우면 좋다.

스투키는 열대 아프리카 동북지역이 원산지로 잎은 원통형이다. 1m까지도 자라며, 오이처럼 잎이 둥글게 말리면서 길쭉하게 자라는 것이 특징인 식물이다. 밤에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능력이 있어, 침실에 두면 좋으며, 물관리가 쉬워서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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