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발행인 칼럼... 제1회 메이퀸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9.05.02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 대표모델 김 선

 

메이퀸...

오월의 여왕...

지금의 중년이상 인생을 살아오신 여성들에게는 다시 들어도 설레이는 말입니다. 본 대회를 준비하면서 이번에 새롭게 여성시대 대표이사 겸 발행인으로 위촉받은 저 자신도 무척이나 가슴속 뜨거운 열정이 솟아올랐습니다.

그랬습니다.

지난시절 저를 포함한 모든 젊은 여성들로서는 모두가 동경하고 그 꿈을 이루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애초에 이 메이퀸 선발대회의 시초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시절 이화학당 개교기념 축제에서 대학 창립자인 미국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Mary F. Scranton)부인에게 감사의 뜻으로 장미꽃을 엮어 함께 만든 꽃관을 씌워 드리며 메이퀸이라는 칭호를 헌사한 것이 시초이었고 이것은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표현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사실은 당시의 중년부인이었던 메리 스크랜튼(Mary F. Scranton)부인에게 퀸이라 불리어 졌던 것이었습니다. 그 후, 1927년부터는 그 호칭을 사용하며 학생들 중에서 메이퀸을 뽑았고 특히 졸업예정자들 중 성적과 품행 그리고 기독교신앙까지 우수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학생들 전체 투표를 거쳐 선발하게 된 것입니다.

그 후, 1933년에 들어서 대회가 중단 되었고, 대한민국 해방 후, 1956년 대학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5월부터 다시 열리게 되었습니다. 한 때, 이 대회는 열기가 더해져 1960년 후반에서 1970년대 중반까지는 방송 취재용 헬기까지 동원 될 정도로 사회적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에 다른 대학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만들어내고 이런 미의 대회는 과열양상을 띠면서 많은 부작용 및 회의론이 일기 시작하였습니다.

심지어 모 대학의 메이퀸은 재벌가나 고위공직자의 며느리 자리가 보장 되다시피 했고, 당시 여자 직업 중 최고로 꼽히던 아나운서, 스튜어디스, 연예인까지 미래를 보장해주는 대회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이런 폐단을 막고자 이화여자대학교에서부터 여성을 상품화하는 것을 반대로 페미니즘 성향까지 맞물려 1980년 중반부터는 하나씩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약 40여년이 지난 지금, 당시를 돌이켜 보면 그 당시 젊은 수상자들에게는 퀸(여왕)이라는 호칭보다 프린세스(공주)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칭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최초에 중년 설립자 여인에게 지칭 되었던 퀸의 자격과 품격을 부활시켜 완숙미 접어든 중장년 여성들에게 그 메이퀸의 영광을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지성, 교양, 품격 이 세 가지 항목에 맵시까지 더해 실로 중년여성 최고의 미를 찾아내고 싶었습니다.

비록 계절은 다르지만 서정주님의 국화옆에서란 시가 생각납니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리 울었나보다...

이제는 거울 앞에 돌아선 나의 누님 같은 여인이여...‘

끝으로 이 대회를 기획하시고 만들어주신 협회의 대표 겸 본지 편집주간이신 장기봉 감독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대회를 개최하게 크게 도와주신 박병종 전 고흥군수님 또한 앞으로 이 대회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많은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유근기 곡성군수님을 비롯하여 군공무원 곡성군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함께 고생해주실 한국시니어스타 협회와 본지 임직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w

 


발행처│한국여성언론협회 총재 박영숙 (여성시대 포럼 이사장)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11 (여의도동) 프린스텔빌딩 907호
편집국 대표전화 : 02 – 780 - 7816  |  팩스 : 02 – 780 –7 819  |  (재) 창간등록일 : 2015 – 03 - 22  |  여성시대 미디어그룹 회장 : 최금숙
대표이사 회장 : 고시환  |  대표이사 발행인 : 김 선  |  논설주간 : 장기봉  |  주주대표 : 송강면 박사 외 2인  |  명예회장 : 송태홍  |  상임대표 : 김태일
일본어판 총괄책임 : 미야모도 마사오(宮本正雄)   |  총괄편집국장 : 하태곤  |   편집장 : 김언경  |  취재본부장 : 추현욱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하태곤
여성시대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여성시대.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dsof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