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2022년까지 女 임원 60명·간부 30% 키운다
  • 이한 기자
  • 승인 2019.04.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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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10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제1호 기업 자율 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9.4.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롯데그룹이 오는 2022년까지 여성 임원 60명과 여성 간부 30%를 육성하기로 했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성별균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천계획을 알리는 '자율협약 이어가기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여성가족부와 롯데그룹은 10일 서울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우수한 여성인력을 고위직까지 성장시키는 실천과제를 담은 자율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선미 여가부 장관과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정부옥 인사혁신실장(부사장), 선우영 롯데롭스 대표, 정선미 롯데마트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5일 10개 경제단체와 여가부가 체결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여가부는 롯데그룹의 우수한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과 기업 내 성별균형이 재무성과를 비롯한 기업운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많은 기업에 공유될 수 있도록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황각규 부회장은 "회사의 다양성 철학에 따라 지난 14년간 여성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고 사내 기업문화도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신입사원들이 자연스럽게 CEO의 꿈을 키우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선미 장관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롯데그룹의 사례가 성별균형 확보를 위한 우수사례로 공유되고 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롯데그룹을 시작으로 자발적으로 자율협약에 참여를 희망한 기업들과 상반기 내에 추가로 협약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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