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성일 기획전 4일부터 열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4.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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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박물관, ‘청춘 신성일, 전설이 되다’ 주제로 6월 30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상자료원

 

지난 해 11월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고 신성일의 청춘시절을 조명하는 기획전시가 4일부터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4일부터 620일까지 한국영화박물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청춘 신성일, 전설이 되다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1960<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이래 50여 년 간 514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한국영화사상 가장 길게 톱스타의 지위를 누린 배우 신성일은 1960년대 초 청춘영화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후 시대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청년을 넘어 70년대 무력감에 빠진 중년 남성을 대변했고, 80년대 역사의 무게에 짓눌린 비루한 장년의 얼굴을 만들어갔다. 그러나 그의 다양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그를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으로 칭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이번 기획전에서는 신성일의 영화세계에서 특히 청춘이란 키워드에 주목한다.

그에게는 기성세대 배우들과 차별화되는 신세대적 매력과 독보적인 외모가 있었다. 하지만 신성일이라는 스타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1960년대 청춘영화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신성일은 청춘영화로 엄앵란과 함께 스타덤에 올랐고, 청춘영화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스타로 장기간 자리매김했다. 물론 신성일이 없었다면 1960년대 청춘영화 장르 역시 불가능했을 것이다. 신성일은 1960년대 청춘영화 장르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신성일이 어떻게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이 되었는지 1960년대 청춘영화장르와 함께 조명해보고자 한다.

한편 전시 첫날 4일 오후 5시엔 가족과 동료 영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전시 해설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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