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빛낸 영화배우 1위에 '마동석'
  • 이범석 기자
  • 승인 2018.12.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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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2~5위에 하정우, 이병헌, 송강호, 주지훈…10위권 내 여배우 전멸
배우 마동석
배우 마동석

2018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에 마동석이 19.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12일 올해를 가장 빛낸 영화배우를 조사 한 결과 배우 마동석이 지난해 2위에서 한단계 올라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거친 외양에 여린 속내의 반전 매력으로 '마블리'란 애칭으로 불리는 그는 올해 최고 흥행작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오랜 시간 인간의 곁을 지켜온 가택신, ‘성주신역을 맡아 코믹한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신과 함께-인과 연베테랑(2015)’,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이상 특별출연)’, ‘부산행(2016, 주연)’에 이어 마동석이 출연한 네 번째 1000만 관객 영화며 올해 개봉작으로 챔피언’, ‘원더풀 고스트’, ‘동네 사람들’, ‘성난 황소등 다수의 영화에 주연으로 등장했다.

 

마동석은 2016년 처음으로 올해의 배우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7년 히트작 범죄도시에서는 괴물형사 마석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2위로 급부상했다.

배우 하정우
배우 하정우

또한 마동석에 이어 2위에는 하정우(18.6%)가 이름을 올렸다. 하정우는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의 전체 스토리를 이끄는 저승 삼차사의 리더이자 망자를 변호하는 인물 강림역으로 열연했으며 2015암살1270만명, 2016아가씨(428)’터널(712)’을 합해 1140만명, 2017신과 함께-죄와 벌1440만명, 올해 신과 함께-인과 연이 현재까지 1227만명 등 매년 1000만명 이상의 관객과 극장에서 만났다.

 

무엇보다 하정우는 송강호와 함께 2012년부터 7년 연속 올해의 영화배우’ 5위권에 들어 믿고 보는배우로 안착했다.

배우 이병헌
배우 이병헌

3위는 이병헌(11.2%)이 차지했다. 국내외 행보를 병행하는 글로벌 스타 이병헌은 올해 초 개봉작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역으로 잔잔한 연기를 펼쳤고 하반기에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남한산성에서 이조판서 최명길역으로 열연을 펼쳤고 2016년에는 미스컨덕트’, ‘매그니피센트7’ 등 해외 활동에 주력한 이병헌은 2009지아이조-전쟁의 서막’, 2012광해, 왕이 된 남자올해의 영화배우’ 1위에 오른 바 있다.

 

4위는 송강호(10.9%)로 올해 개봉작이 없음에도 4위에 올라 그를 향한 팬들의 두터운 신뢰를 짐작케 했다. 현재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으로 변신하는 이야기를 담은 마약왕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7년에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유일한 영화 택시운전사김만섭역으로 올해의 영화배우’ 1위를 차지했고 설국열차’, ‘관상에 출연한 2013년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선보인 2008년에도 1위를 기록했다. 2016밀정에서는 의열단을 돕는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 2015사도영조’, 2014노무현 대통령 일화를 다룬 영화 변호인송우석역 등 매년 인상적인 인물을 연기해왔다.

 

5위는 올 한 해 연기에 대한 호평과 흥행, 인기를 모두 거머쥔 주지훈(7.3%)이 차지했다.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는 천년 전 비밀을 간직한 세련되고 터프한 저승차사 혜원맥’, 한국형 첩보 영화 공작에서는 흐트러짐 없는 북한 보위부 요원 정무택’, ‘암수살인에서는 짧은 머리에 수척한 얼굴로 광기가 느껴지는 살인마 강태오로 연기의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10워권 내에는 6위에 올해 코미디 최고 흥행작 완벽한 타인의 유해진(6.4%), 7위에는 인간병기 인랑의 특기대 훈련소장 정우성(6.2%), 8위는 첩보영화 공작흑금성 역의 황정민(4.9%), 9위는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 역을 열연한 조인성(4.6%), 10위는 신과 함께-죄와 벌의 귀인 차태현(4.1%)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조진웅(3.7%), 현빈(3.3%), 김윤석(3.1%), 김혜수, 공유(이상 2.8%), 강동원, 설경구, 손예진(이상 2.4%), 한지민(2.3%), 장동건(2.2%) 등은 20위권에 들었지만 지난 2007년 전도연이 49.7%1위에 오른 이후 2008년 손예진(2), 김혜수(3), 전도연(4) 2009년 하지원 4, 2010년 김혜수 7, 2011년 김하늘 4, 2012년 김혜수 3, 2013년 김혜수 7, 2014년 전지현 11, 2015년 전지현 4, 2016년 전지현 9위를 끝으로 올해에는 10위권 내에 여배우는 단 한명도 들지 못했다.

 

연령별로 보면 마동석과 주지훈은 저연령일수록 더 인기가 높았고 하정우는 상대적으로 전 세대에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이번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접촉 6416명 중 1700명 응답해 응답률 26%에 표본오차 ±2.4%포인트, 95%의 신뢰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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