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의 희망 - 바로 여성이다' 패널초청 토론회 개최
  • 손유리 기자
  • 승인 2018.11.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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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의 해답은 여성에 있다"

[여성시대] "한국 정치의 희망은 바로 여성이다"

한국정치의 희망이 왜 여성이어야 하는가. 그 답을 찾는 토론회가 지난 28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마중물연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공동주최로 진행된 이날 '한국 정치의 희망 - 바로 여성이다' 패널초청 토론회는 여성의 정치 참여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정치 역사상 여성의 역할은 그림자 뒤에 가려져 있었다. 여성특유의 섬세한 파워를 발휘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토론회 사회자 및 기조 발제자, 패널 참석 모습
토론회 사회자 및 기조 발제자, 패널 참석 모습

토론호에서는 각 분야 각 분야 패널들(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 하상응 교수, 한겨레신문 정치부 성한용 선임기자, 송숙희 (전)부산광역시 사상구청장, 신계용 (전)과천시장, 이설아 (전)바른미래당 대학생위원회부위원장, 최원선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차윤주 구의원 출마프로젝트 출마자)이 참석해 의견을 전달했다.

기조발제는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 최정욱 교수가 맡았다.

최정욱 교수는 한국 정치 중 보수정치에 초점을 맞추어 현 정치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특히 보수 정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여성 정치인의 적극적인 충원을 주장했다. 또 여성 및 청년 정치인들을 배출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채널 확충을 강조했다.

이에 하상응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 교수는 한국 정치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2,30대 여성 유권자들을 정치권에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여성이라는 접근 보다는 개인과 인권의 자유에 대한 접근법을 제안했다.

성한용 한겨레신문 정치부 선임기자 역시 한국 정치의 문제점은 여성 정치인이 많지 않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당에서 여성 인재들을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발탁해야만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유권자들 역시 여성을 통한 정치 개혁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부탁했다.

청년 대표 이설아 (전)바른미래당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은 ‘대학생’과 ‘여성’의 시점으로 현 정치 문제점을 꼬집었다. 본인의 대학생위원회 경험담을 말하며 정당에서 대학생위원회의 발언권 기회가 매우 적다고 밝혔다. 또 같은 대학생일지라도 여학생과 남학생의 정치 참여 기회가 다른 것을 예로 들며 불합리한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최원선 바른미래당 부대변인은 정치 신인으로서 겪었던 여성 정치인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정치인보다는 ‘여성’ 정치인이라는 프레임을 요구받는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여성 정치인의 수와 다양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이 더욱더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각 정당에서 여성과 청년들을 훌륭한 자산으로 길러내는데 소홀해하지 않기를 부탁했다.

차윤주 구의원 출마프로젝트 출마자 역시 본인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여성 정치인의 고충과 올바른 지역 정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느꼈던 불합리한 제도들로인해 선거구 개편논의가 제대로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정성희 동아일보 미디어연구소 국장은 “얼굴이 여성이라고 정치가 진보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치의 새로운 자원과 희망은 여성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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