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G2전망-④] 2019년 美·中의 ‘불편한 동거’ 지속
  • 이범석
  • 승인 2018.12.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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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미국경제 2% 내외 성장 전망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본격화 오래를 기점으로 되면서 내년 미중 무역갈등의 폭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NSTAR에서는 2019년도 G2(미국·중국)의 경제전망을 KB증권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연재해 본다. <편집자주>

2020년 이후 미국 경제는 잠재성장률에 수렴하는 2% 내외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는 성장 속도의 둔화 속에서 부채부담이 가중되는 경기 후반부로 진입하고 있다. 트럼프 집권 이후 감세와 규제완화 등 트럼프노믹스로 인해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반대급부로 재정부담이 가중되는 부작용을 양산했다.

 

따라서 2020년 이후 미국 경제는 재정부담과 성장속도의 둔화가 예상된다. 물가는 구조적인 하락압력으로 20202.1%로 하락할 전망이다. 이를 감안해 볼 때 미 연준의 기준금리는 내년 말과 같은 3%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다.

 

KB증권은 2019년 미 연준이 연방기금금리 (FFR)를 두 번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상시기는 상반기와 하반기 말에 25bp씩 각각 한 번이다. 내년 말 연방기금금리는 연준의 장기균형금리 추정 수준인 3%에 수렴할 전망이다.

 

지난 201512월부터 시작한 미 연준(Fed)의 금리인상 사이클은 내년 말을 기점으로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에는 연준에 대항하지 말라라는 유명한 격언이 있다.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연준의 전망과 반대의 포지션을 취하지만 결국에는 연준이 맞았다는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발표한 점도표 (Dot plot) 상으로 내년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은 3번이다.

 

이는 KB증권이 전망한 2번 인상과 다소 차이가 있다. 물론 KB증권 역시 내년 연준이 단행하고 있는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현재 미국의 경기는 잠재성장률(2%) 이상의 흐름을 보이는 인플레이션 갭률 상태로 완만하지만 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미국이 지난 20151210년 만에 금리인상을 시작한 후에 20164번의 금리인상을 시사했지만 결국 1회 인상에 그쳤다.

 

올해 잭슨홀 연설에서 소명했던 것처럼 과거 불확실한 추정으로 인해 통화정책의 실패 사례도 다수 있었다.

 

KB증권이 미 연준이 제시한 3회 인상보다 다소 보수적인 전망인 2회 인상을 고수하는 근거는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여파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 때문이다. 미 연준은 11FOMC 성명서 문구를 통해서 미국의 위험이 대체적으로 균형잡혀(risk balanced) 있다고 판단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을 심각하게 산정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KB증권은 1129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뚜렷한 합의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미국의 추가 조치와 함께 글로벌 경기 둔화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20191분기 중국을 위시한 신흥시장국 전반의 경기 둔화는 해외 매출이 절반 이상인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의 설비투자 둔화와 금융시장 혼란으로 이어져 연준의 금리인상을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

 

경기 후반부 (late cycle)를 지나고 있는 미국의 경제상황을 감안하면 미국 경기 침체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지는 장단기 금리차의 역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연준은 최대한 주변 상황을 감안하면서 통화정책 정상화를 이어갈 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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