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수입차 10건중 8건이 차량하자 피해
  • 장재진 기자
  • 승인 2018.11.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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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피해,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

[여성시대] 최근 수입차 등록대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관련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A씨는 지난 3월 수입차를 구매하고 차량을 인수했다. A씨는 100m 가량 운행 후 계기판에 냉각수 경고등이 점등 된 것을 확인하고 사업자가 지정한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했다. 이후 사업자는 차량에 하자가 없다고 주장하며 냉각수만 보충했으나, 다음날 같은 증상이 재발해 차량을 서비스센터에 다시 입고했다. A씨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차량 내부에 냉각수 누수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하자 있는 차량에 대한 교환을 요구했다.

B씨는 지난 2017년 11월 수입차를 구매했으나 차량인수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변속기에서 충격이 나타났고, 올해 2월에는 브레이크페달을 떼는 순간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뒤에서 강한 충격이 발생했다. B씨는 서비스센터를 통해 수리를 받고, 전자제어장치(ECU)를 업데이트했으나, 이후에도 RPM (엔진의 1분당 회전수) 불안정과 변속기 충격 등의 증상이 재발했다. 3월 2차 수리를 위해 차량을 서비스센터에 다시 입고하여 변속기를 교체 받았다. B씨는 해당 하자가 차량 주행 및 안전과 관련된 결함이고, 수리기간도 40일이상 소요되었음을 이유로 계약해지 및 구매대금 환급을 요구했다.

C씨는 올해 6월. 구매한 수입차를 인수한 5일 후부터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어 사업자에게 점검 및 수리를 요청했다. C씨는 수리가 두 차례 반복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사업자가 원인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계약해제 및 구매대금 환급을 요구했다.

이처럼 수입차관련 하자피해가 매년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최근 5년 6개월간(2013.1.∼2018.6.) 수입차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410건 접수됐다.

피해유형별로는차량하자가 81.4%(1 , 148건)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 계약 불이행(불완전이행) 등 계약 관련 피해는 18.6%(262건)였다.

차량하자의 구체적 내용(부위)을 보면 , 엔진이 25.2%(289건)로 가장 많았고 , 차체 및 외관 24.4%(280건) , 소음 및 진동 9.8%(112건) , 변속기 9.0%(103건) ,편의장치 8.5%(98건) 등이었다.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 제공

피해의 절반 이상이 출고 1년 이내에 발생

피해 발생 시기별로는 출고일 기준 1년 이내가 55.1%(778건)로 절반을 넘었고 , 다음으로 1년 초과∼2년 이하가 10.6%(150건) , 2년 초과∼3년 이하가 9.2%(129건) , 3년 초과∼5년 이하가 6.5%(91건) 등이었다. 특히 , 5.7%(80건)는 계약 체결 중 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차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 전 사후서비스 (A/S) 등 유지관리상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 후 제작사와 차종을 선택하고 ▲계약 체결 시 프로모션 내용, 차량 연식, 인도 시기 등을 계약서에 명시하며 ▲차량 내외부, 하체 및 엔진룸 등을 점검 후 등록하고 ▲보증서(특약사항 명시)와 취급 설명서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수리 시에는 점검·정비 견적서와 명세서를 교부받아 관련 분쟁에 대비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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