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새로운 힐링공간 '서울식물원', 서남권의 랜드마크 떠올라
  • 장재진 기자
  • 승인 2018.10.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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넒은 잔디마당 초지원- 8층 높이 온실 - 8가지 주제정원 등 눈길

[여성시대] 서울시 마곡지구에 자리잡은 서울식물원(원장 이원영)은 공원과 식물원이 결합된 ‘보타틱공원(Botanic Park)’이자 서울시민의 '초대형 힐링공간'이다. 면적 504,000㎡로 여의도공원의 약 2.2배이자 축구장 70개 크기에 달한다.

지난 11일 임시 개장한 서울식물원은 6개월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5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은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과 연결돼 있다. 19일 오후 기자가 방문한 서울식물원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 여가를 즐기고 있었다. 가을 소풍을 온 유치원 원아들이 넓은 잔디마당에서 맘껏 뛰어놀고 있었다.

초지원 잔디마당에서 소풍나온 유치원 원아들이 즐겁게 뛰놀고 있다.
초지원 잔디마당에서 소풍나온 유치원 원아들이 즐겁게 뛰놀고 있다.

9호선 마곡나루역 2번출구를 나오자, 식물원 진입로는 마곡나루역과 바로 잇는 연결로공사가 한창이었다.
식물원 진입로는 식물원 사방 12곳에 있다.

식물원 입구에 서서 오른쪽을 보니 LG사이언스파크가 눈에 들어왔다. LG사이언스파크 바로 앞 공간부지는 LG아트센터가 2020년 준공예정으로 공사중이었다.

마곡대로를 건너 식물원으로 향했다.

무지개를 볼 수 있는 안개분수.
무지개를 볼 수 있는 안개분수.

서울식물원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로 구성돼 있다.

열린숲은 진입광장, 방문자센터, 잔디마당인 초지원, 숲문화원이 방문객을 맞는다. 초지원은 참나무 벚나무 등이 잔디밭은 둘러싸고 있어 그늘아래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었다. 걷다가 쉴 수 있도록 곳곳에 벤치가 마련돼 있었다.

식물원 여기저기에서는 조경작업이 한창이었다. 남녀 인부들의 나무를 새로 심거나 잔디를 입히는 등 일손이 바쁜 모습이었다.

주제원은 주제정원, 식물문화센터, 어린이정원학교, 마곡문화관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식물문화센터는 직경 100m, 높이 25m(아파트 8층높이)의 그릇형 온실과 교육문화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아파트8층 높이의 온실 건물.
아파트8층 높이의 온실 건물.

온실을 들어서자 유치원 원아들이 재잘재잘 지금 막 관람을 마치고 나오고 있었다. 온실에는 바오밥나무, 인도 보리수 나무, 어른 키보다 큰 샌프란시스코 사막 선인장 등  열대와 지중해에 위치한 세계 12개도시 식물을 볼 수 있었다.

'식물전문도서관'은 온실 옆 식물문화센터 2층에 있다. 식물, 정원, 조경, 생태, 환경 등 식물원과 관련된 전문적인 자료들을 볼 수 있다. 국내외 도서 6,700여권이 비치돼 있다. 

교육문화공간의 식물이야기.
교육문화공간의 식물이야기.

'토종씨앗을 대여·반납하는 곳인 씨앗도서관'은 종자를 저장하는 도서관이다. 종자를 키워 종자를 다시 서울식물원에 반납하는 방식이다.

주제정원에서는 8가지 주제의 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교육문화공간은 온실입구와 연결돼 있다. 각종 식물에 얽힌 스토리를 접할 수 있었다.

온실내부.
온실내부.

어린이정원학교는 어린이교육공간으로 텃밭을 가꾸고 열매를 수확하는 체험과 실습교육이 이뤄진다.

호수원은 산책길과 관람테크가 조성돼 있다. 호수계단에 앉아 식물을 조망하거나 수변식물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물가쉼터는 호수원 진입공간으로 소규모공연을 즐길수도 있다.

온실의 바오밥나무.
온실의 바오밥나무.

습지원은 서울식물원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이다. 이곳은 생태학습장인 저류지와 한강전망테크가 마련돼 있다.

서울식물원은 현재 식물 3100여종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수집과 교류, 연구, 증식 등을 통해 8000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문화공간.
교육문화공간.

서울식물원에서는 10월 한달간 주말마다 공연, 마켓,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범 임시개방기간 중에는 서울식물원 전체 구간 관람이 무료다. 내년 5월 정식개장부터는 온실 등 일부시설은 유료로 전환된다.

 역사·생태·문화·산업을 융합한 서울식물원은 뉴욕 센트럴파크를 꿈꾸며 도시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떠 오르고 있었다.

(글/사진=장재진 기자)

온실의 선인장.
온실의 선인장.

 

서울식물원을 찾은 시민들.
서울식물원을 찾은 시민들.
사색의 정원에서 바라본 식물문화센터.
사색의 정원에서 바라본 식물문화센터.
주제정원 입구.
주제정원 입구.
주제정원에서 바라본 LG사이언스 건물.
주제정원에서 바라본 LG사이언스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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