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데이트폭력, 2년 사이 4배 폭증
  • 이상혁 기자
  • 승인 2018.10.05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데이트폭력 상담, 2015년 2천96건에서 2017년 8천291건 증

최근 2년 사이 여성들의 데이트폭력 상담 건수가 4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개한 ‘여성 긴급전화 1366센터 상담 건수’에 따르면 데이트폭력 상담 건수는 2015년 2천96건에서 2016년 4천138건으로 약 2배 상승했고, 2017년에는 8천291건으로 집계되면서 상담 검수가 4배 늘었다. 올해 7월까지 상담 건수도 7천542건으로 집계되어 전년 상담 규모에 육박한 상태다.

송 의원은 이처럼 데이트폭력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심각성에 비해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는 다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이 공개한 올해 7월까지의 ‘여성 긴급전화 1366센터 피해유형별 조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데이트폭력 피해자 조치 건수 1만332건 중 수사기관 연계 건수는 3천277건(31.7%) 수준이다. 송 의원은 수사기관 연계율은 가정폭력(16.3%), 성폭력(18%), 성매매(10.1%) 등 다른 폭력 행위 상담에 비해 데이트폭력의 경우 압도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센터가 취할 수 있는 조치 가운데 관련 기관 연계보다 더 적극적인 조치인 긴급피난처 피신 조치는 2.86%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데이트폭력 피해 범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하루빨리 데이트폭력의 범죄 요건이 법률적으로 정비돼 정부가 피해자 보호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11 (여의도동) 프린스텔 빌딩 (4층) 409 ~ 410호  |  편집국 대표전화 : 02-780-7816  |  팩스 : 02-780-7819
제호 : 여성시대 아름다운 사람들  |  등록번호 : 722-91-00637   |  (재)창간등록일 : 2015 – 03 - 22  |  (재)창간발행일 : 2015 – 06 - 11  |  발행인 : 김태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란희
여성시대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8 여성시대.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dsof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