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이상 상장사 이사회에 여성할당제 추진
  • 이상혁 기자
  • 승인 2018.10.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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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기업 이사회에 특정 성(性)의 이사가 3분의 2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이 1일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보고서에 이사회의 성별 구성과 성별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그 사유를 기재해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최운열 의원은 “여성 이사 확대를 통한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 확보는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 진출은 과거에 비해 증가했지만, 기업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이사 등 관리직 진출은 여전히 ‘유리천장’이다. OECD 국가별 유리천장지수에서 한국은 5년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해 발표한 성 격차 지수는 144개국 가운데 118위로 하위권이다.

국제여성기업이사협회(CWDI)가 지난해 5월에 발표한 대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은 2.4%로, 아태지역 주요 20개국 가운데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다른 선진국들이 기업의 자율적인 활동으로 여성 임원 비율이 높은 것은 아니다. 노르웨이, 핀란드,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 등은 이사의 여성할당제를 이미 도입했다. 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이 이 같은 세계적 흐름을 따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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