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 미투 조증윤, 징역 5년 선고 도중 혼절해
  • 최경현 기자
  • 승인 2018.09.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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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단원 상습 성폭행
의식 깬 후 선고 진행 예정

 

20일, 창원지법은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 조증윤(50)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미성년 단원 2명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극단 조증윤 대표는 징역 5년형 선고를 듣자 그대로 법정에서 쓰러졌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예방’ 영화에 출연하기 한 조 대표는 극단 대표라는 위력을 이용해 2010∼2012년 중학교 연극반 외부 강사로 활동하며 알게 된 미성년 여성 단원 1명을 추행·성폭행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또 다른 피해자인 10대 여성 단원 1명 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범행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조 대표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한 여성은 ‘미투(#MeToo)’를 통해 “16살의 나에게 나쁜 사람이었다. 또다른 16살이 어디선가 속옷 안을 유린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성폭행 피해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한편, 조 대표는 신고를 받고 법정까지 들어온 119 대원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서야 깨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선고는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감독이 ‘미투(#MeToo)’를 통해 상습 성폭행 죄로 6년 실형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 실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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