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호텔 스위트룸 TOP 10
  • 여성시대 Live
  • 승인 2018.09.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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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트래블러 매거진(Elite Traveler Magazine)은 매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위트룸 TOP 10’ 리스트를 발표한다. ‘세계의 호텔 스위트룸 TOP 10’ 안에 속한 작은 리스트쯤 되는 가장 비싼 스위트룸 리스트에는 프랑스, 피지, 모로코, 이탈리아의 호텔과 네 개의 미국 호텔이 랭크되어 있지만 2018년 영예의 1등은 스위스 제네바의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에게 돌아갔다.

에디터_ 준영 oilbottle@hanmail.net 콘텐츠 제공 : 프랑스 AFP Relaxnews / GNN 뉴스통신

Hotel President Wilson (Geneva, Switzerland)

Royal Penthouse Suite, $80,000 (한화 약 8,950만원)

영국 버진그룹의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 빌게이츠, 마이클 잭슨, 리한나, 맷 데이먼, 마이클 더글러스의 공통점. 답은 President Wilson 호텔의 Royal Penthouse Suite에 묵었던 적이 있다는 것이다. 하룻밤을 보 내려면 8만 달러, 한화로 9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지불해야 하니 확실히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2016년 미국 중간가구의 1년 소득인 5만9천 달러보다도 훨씬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진입이 가능한 이 곳에서의 하룻밤에는 어떤 혜택이 포함돼있을까? 12개나 되는 침실에는 Hermes 어메니티와 자쿠지가 구비된 12개의 대리석 욕실이 딸려있다. 더없이 화려한 거실에는 당구대 와 165년 전통의 Steinway 그랜드 피아노, 희귀 고서들이 줄줄이 꽂혀있는 서고가 눈에 띈다.

거실의 큰 창으로도 몽블랑과 호수의 그림 같은 전경을 충분히 볼 수 있지만 테라스에 나선다면 입이 떡 벌어지는 제네바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각국의 국가원수와 유명인사 등의 VIP들을 고려해 이 스위트룸의 창은 방탄유리로 만들어져 있다. 전 용 보안팀도 항시 대기하고 있지만 비상시를 대비한 패닉버튼, 개인용 엘리베이터와 튼튼한 금고를 포 함한 안전장치가 넘쳐난다. 게다가 게스트만을 위한 개인요리사와 버틀러도 늘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눈에 보이는 부분만큼이나 보이지 않는 규모도 대단하다.

The Mark (New York, USA)

Terrace Suite, $75,000 (한화 약 8,400만원)

1927년부터 뉴욕 맨하탄의 어퍼사이드에 자리잡은 The Mark는 고풍스러운 외관에 비해 모던한 느 낌의 실내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조화, 그 조화를 표현하는 대담한 디자인 이 바로 The Mark의 독특한 정체성이라 말해도 좋을 것이다.

14층에 위치한 테라스 스위트 역시 The Mark의 정체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모 던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가구에 사용된 에보니(흑단나무)나 시카모어(미국산 플라타너스)의 소재 감이나 이탤리산 베딩의 느낌, 인테리어에 색감을 많이 사용하지 않은 점 등은 품격있는 실내 디자 인에 우아함을 더해준다.

445 평방미터의 스위트에는 두 개의 킹 베드룸을 포함한 다섯 개의 베드룸과 대리석 욕조가 설치 된 욕실, 로비와 거실, 다이닝룸, 잇-인 키친이 있다. 테라스 스위트의 주인공이라고 말해도 좋을 야외 테라스의 흰색 썬베드에 누워있자면 게스트들은 자신이 어디에 와 있는지조차 잊어버리게 되 지만 매일 아침 스위트로 배달되는 New York Times와 Wall Street Journal은 역시 자신들이 뉴욕의 핵심 지역에 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줄 것이다.

Hotel Martinez by Hyatt (Cannes, France)

Penthouse Suite, $53,200 (한화 약 5,950만원)

1920년대 문을 연 이래 칸에서 가장 좋은 호텔로 평가받는 호텔인 Hotel Martinez는 몇 개의 스위 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 중 가장 “비싼” 스위트는 최고층인 7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 스위트이 다. 건물 전체가 예술작품에 가까운 호텔의 펜트하우스 스위트는 1박에 6천만원을 육박하는 높 은 숙박비를 자랑하지만 그럼에도 칸 영화제를 방문한 헐리웃 명사들의 집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뷰는 크루아세뜨 Croisette 거리, 호텔의 프라이빗 비치, 무엇보다 칸의 바닷가를 그대로 담고 있다.

1,670 평방미터 넓이의 펜트하우스는 그 중 290 평방미터의 넓이를 우드패널 테라스에 할애하 고 있는데 잘 손질된 작은 정원 사이의 썬라운저에서 바라보는 지중해의 풍경이 환상적이다. 내 부 공간에는 마티스와 피카소의 진품 작품들이 당당히 벽을 장식하고 있다.

Faena Hotel (Miami, USA)

Penthouse Suite, $50,000 (한화 약 5,590만원)

2000년대 초반, 20년 넘게 쇠락의 길을 걷고 있던 마이애미 비치에 부흥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에 아르헨티나 출신 부동산 개발업자 Allan Faena는 아르데코 디스트릭트 Art Deco District의 낡은 건물들 을 사들여 문화가 담긴 지역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Faena District라는 이름을 받은 이 지역에 2015년 말에 새롭게 들어선 호텔이 바로 Faena Hotel이다. 영화 ‘물랑루즈’의 감독 바즈 루어만과 그의 아내이 자 세트디자이너인 캐서린 마틴이 ‘위대한 개츠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이 호텔에 불어넣었다. 넓은 창문 밖으로 파노라마같은 터키색 바다가 펼쳐져 있는 펜트하우스 스위트는 두 개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각각 자체 발코니가 있는 다섯 개의 침실은 바다와 닿아있는 느낌이다.

실내 데코레이션은 컬러와 패턴, 두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브라스 느낌의 골드에 강렬한 레드 혹은 눈 에 확 들어오는 애니멀 프린트가 상아색 대리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5만 달러는 쉬운 돈은 아니지만 또 한번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마이아미를 충분히 느끼고 싶다면 Faena Hotel의 Penthouse Suite가 최적의 장소일 것이다.

Laucala Island (Fiji)

Hilltop villa, $45,000 (한화 약 5,000만원)

Red Bull의 창업자 중 한명인 Dietrich Mateschitz가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피지의 라우칼라 섬 Laucala Island는 섬 전체가 리조트 자체이다. ‘섬’ ‘리조트’ ‘럭셔리’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재현되어 있 는 섬 곳곳에는 25개의 빌라가 자리 잡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빌라가 Hil top Estate Vil a이 다.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다른 섬들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오히려 비현실적인 Hil top Estate에는 큰 메인 레지던스와 손님을 위한 두 개의 숙소, 예쁜 정원과 개울로 둘러싸인 수영장, 야외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 는 커다란 욕조, 별을 보면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정자 형태의 다이닝 공간이 갖춰져 있다. 바다가 내 려다보이는 요가 데크도 있다. 특히 각 빌라마다 프라이빗 요리사, 기사와 유모가 있어서 가족이나 단체 여 행에 적합하다. 워터스포츠센터에 가면 보트를 타거나 낚시, 선셋 크루즈, 스쿠버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 길 수도 있다. Hil top Estate는 하룻밤에 45,000달러이며 섬 전체를 빌리려면 17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Hotel Royal Mansour (Marrakech, Morocco)

Grand Riad, $43,480 (한화 약 4,860만원)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가장 핫한 호텔이 어디냐고 물으면 모두다 로열 만수르를 꼽을 것이다. 2010년 문을 연 이 호텔은 현 모로코 국왕 Mohammed VI의 관장 아래, 예산에 제한을 두지 않고 4년에 걸쳐 건설되었다. 지 하에는 1킬로미터가 넘는 터널이 있고 이 터널은 호텔 내 53개의 리아드로 연결된다. 중정 문화가 발달한 모 로코의 형태인 리아드는 원래 그 내부가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특히 Royal Mansour Marrakech의 리아드는 놀라울 정도로 럭셔리하다. 1500명의 장인들이 만들어낸 기둥과 바닥, 천장은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이다. 금 으로 도금된 벽, 오닉스 바닥에 무어양식의 대리석 덮개 장식에 마음을 뺏긴 채 들어가다 보면 건물 양쪽이 야자수로 덮인 핑크색의 테라코타 건물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 건물이 바로 이 호텔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Grand Riad이다. 차라리 ‘궁전’이라 부르는 게 좋을 이 스위트는 1800 평방미터 넓이의 3층 건물 안에 화려한 라운지, 다이닝 공간, 개인 영화관과 화려한 조각과 모자이크, 드레이프로 장식된 세 개의 베드룸을 가지고 있다. 외부와 철저히 분리된 중정에는 잘 가꿔진 정원과 분수, 개인 풀이 있어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모 로코 리아드를 즐길 수 있다. 2단 루프탑에서 즐기는 아틀라스 산의 풍경도 압권이다.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Hotel Royal Mansour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모든 Riad, 즉 객실의 사진과 정보를 살펴볼 수 있지만 단 하나, Grand Riad만큼은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정보를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도 입장하기 힘든 곳이다.

 

Hotel Cala Di Volpe (Sardinia, Italy)

Penthouse suite, $41,177 (한화 약 4,600만원)

Hotel Cala Di Volpe은 아름다운 Costa Smeralda의 바다 풍경과 아주 잘 어울 리는 익스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이 작은 어촌마을의 일부 였던 것처럼 보이는 이 호텔은 언뜻 소박해보이기까지 하지만 자세히 들여 다보면 놀라울 정도의 매력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있다. 심플한 스톤 건물과 아치, 목재 구조물은 말할 것도 없고 핸드페인팅 된 가구와 멀티컬러의 계단 에서는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지역 특유의 매력이 흠뻑 배어있다. 250 평방미 터 넓이의 Penthouse Suite에는 세 개의 침실과 두 개의 거실, 프라이빗한 와 인 셀러가 있으며 지중해 풍경을 배경으로 오래도록 꿈같은 저녁식사를 즐 길 수 있는 8인용 다이닝 스페이스가 준비되어 있다.각각 다른 테마를 가지 고 있는 세 개의 침실엔 모두 바다를 향한 창이 나 있고 테라스로 나가면 프 라이빗 풀과 썬베드가 갖춰져 있다. 리빙룸의 벽과 가구는 흰색과 나무의 색 감을 제외한 다른 컬러의 사용을 되도록 줄여 심플하게 장식했는데 이 덕분 에 창 밖으로 보이는 지중해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The Plaza (New York, USA)

Royal Suite, $40,000 (한화 약 4,480만원)

1907년 2월 센트럴 파크 남쪽 5번가에 문을 연 The Plaza 호텔은 일단 웅장한 프렌치 풍의 건 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기도 하지만 10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의 많은 역사들이 곳 곳에 스며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1964년 비틀즈가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 묵었던 곳 이 바로 이 호텔이었고 1985년에는 프랑스, 서독, 일본, 미국, 영국의 5개국 재무장관들이 이 호텔에 모여 환율에 관한 합의인 ‘플라자 합의’를 이루어냈다. 영화 ‘나홀로 집에’ 2편에 나오 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고 1993년 현재 미국의 대통령인 Ronald Trump가 그랜드볼룸에서 1500명의 하객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Royal Suite은 프랑스의 루이15세 스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데 벨벳 소파와 화려한 샹들리에를 포함한 고급스러운 가구는 베드룸 과 리빙룸은 물론 운동을 할 수 있는 짐에도 아름답게 장식돼있다. 12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 이닝룸과 주방은 맨하탄에서의 완벽한 파티를 준비하기에 완벽한 공간이고 프랑스의 아트북 출판사인 Prosper Assouline의 명품 아트북이 꽂혀있는 나무패널 서재도 준비되어 있다.

Hotel de Paris (Monte Carlo, Monaco)

Princess Grace Suite, $37,000 (한화 약 4,135만원)

Princess Rainer와 Princess Grace의 결혼 리셉션을 추최했던 호텔은 그 역사적 유 산을 기리기 위해 Princess Grace Suite를 만들었다. Princess라는 말은 공주 뿐 아 니라 왕비에게도 주어지는 호칭이고 여기서의 Princess Grace는 1982년 모나코의 왕비로 생을 마감한 미국의 유명한 배우 Grace Kelly이다. Hotel De Paris는 왕실과 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녀에게 의미있었던 사진과 시, 스케치 등 그녀의 자취를 스위트룸 곳곳에 담아두었다.

호텔의 7층과 8층, 두 개 층을 사용하는 스위트룸은 910 평방미터의 넓이 중 절반 이상을 테라스에 할애, 그레이스 왕비를 위해 잘 가꿔진 장미 뒤로 보이는 리비에 라 해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모나코의 아름다운 날씨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야외에서 즐기는 다이닝과 자쿠지, 인피니티 풀은 그야말로 장관이며 마노 판넬과 자개, 고급스러운 가구로 장식된 우아한 실내 인테리어는 게스트들로 하여 금 진짜 왕족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만들어준다.

Mandarin Oriental New York (New York, USA)

Suite 5000, $36,000 (한화 약 4,000만원)

Mandarine Oriental New York의 스위트룸 중 Suite 5000은 소개와 예약을 위한 그들의 웹사이트를 아무리 뒤져도 찾을 수 없다. Time Warner Center의 50층에 위치한 이 비밀스러운 스위트룸은 뭔가 베일에 싸여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뉴욕시티를 즐기기엔 정말 좋은 곳이다. 300 평방미터가 넘는 공간에는 세 개의 침 실과 거실, 스와로브스키 벽이 설치된 10인용 다이닝 스페이스가 있고, 아카데미 필름과 레코드로 가득 찬 아카이브는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뉴욕의 매력에 푹 빠져들 수 있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무엇보다 압권은 커다란 창을 통해 보이는 센트럴 파크와 허드슨강, 콜롬버스 서클 지역의 풍경이다. 도브 그레이와 아이보 리를 기본으로 해 차콜과 블랙컬러로 액센트를 준 인테리어의 컬러 배열은 Mandarin Oriental이 동양에 뿌 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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