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가장 유명한 맥주 축제,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
  • 여성시대 Live
  • 승인 2018.09.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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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는 전 세계 맥주 축제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긴 역사를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내 맥주 축제에 대한 인기가 점점 많아지면서, 본토에서 정통 맥주 축제를 즐기고자 오로지 옥토버페스트 참가만을 위해 독일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점점 늘고 있다. 특히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 유럽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열리기 때문에 유럽여행을 고려하고 있다면, 겸사 옥토버페스트 일정에 맞춰보는 것은 어떨까.

ⓒGN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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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페스트’는 1810년, 바이에른 왕국의 황태자 루드비히와 작센의 테레사 공주와의 결혼을 축하하는 파티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200여 년 동안 지속되어 이제 전 세계에서 매년 약 700여 만 명의 맥주 애호가가 모여드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 기간 중 소비되는 맥주만 약 500만 리터, 소시지는 약 110만 톤으로 입이 딱 벌어지는 규모이다.


옥토버페스트 때는 낮술하기 딱 좋게, 대낮부터 맥주 텐트가 선다. 맥주 회사들이 차린 14개의 텐트들에서 서로 다른 맥주를 제공하기 때문에 텐트순례를 하는 것도 빅 재미. 축제 기간에만 제공되는 한정 맥주도 있다. 말이 텐트이지, 하나당 7000여 석쯤 될 정도로 규모가 상당하다. 여종업원들은 ‘마스(Mass)’라 불리는 1리터 맥주잔을 손에 8개씩 들고 나르느라 바쁘고, 여기저기서 “프로스트(건배)”를 외치는 소리가 가득하다.


각 텐트는 만석이 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적재적소를 공략할 필요도 있다. 가장 인기 많은 곳은 ‘캐퍼’로, 바이에른 뮌헨 축구팀부터 영화배우까지 유명인들도 많이 들린다. 우리에게 친숙한 ‘뢰벤브로이’와 ‘호프브로이’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고, ‘암머’는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여서 단란한 시간이 필요한 이들에게 적합하다.


텐트 밖은 놀이공원 분위기를 떠올리면 된다. 놀이기구에, 술뿐만 아니라 기념품, 독일식 프레즐, 소시지요리, 고등어 소금구이, 통닭구이뿐 아니라 도넛과 파이 등을 파는 부스들이 즐비하다. 참고로 옥토버페스트의 대표적 음식인 치킨(통닭구이)은 꼭 맛보아야 할 메뉴다. 어린아이와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놀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축제 기간에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많아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 유럽여행을 떠난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


개막식 때는 축제의 호스트들의 가족과 웨이트리스들과 함께 꽃으로 장식된 마차를 타고 등장하고, 축제 텐트를 차릴 양조장들의 밴드들, 거대한 말들의 퍼레이드를 한다. 뮌헨의 상징인 ‘뮌헨의 아이’라는 의미인 ‘MünchnerKindl’가 말 등에 놓여 행렬을 선두하고, 뮌헨 시장의 마차가 그 뒤를 따른다.

맥주 축제,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
또 첫 번째 일요일에는 다른 유럽국가와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온 1만 명쯤 되는 사람들이 참가한 퍼레이드가 있는데, 그 길이만도 7km에 이른다.
두 번째 일요일에는 300명으로 구성된 빅밴드(오케스트라의 편성을 가진 재즈밴드)의 야외 콘서트가 이루어지고, 마지막 일요일에는 60명의 사수들이 밴드와 함께 경례로 작별을 고하며 웅장한 폐막식을 장식한다.

 

편집부 여행팀 / 사진제공 _독일관광청 www.germany.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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