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시론] 사회 불안해소의 힘, 여성 “조화와 균형으로 일어나야”
  • 송태홍 명예회장
  • 승인 2018.09.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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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회장 송태홍 (동호갤러리 회장 / 본지 명예회장)
명예회장 송태홍 (동호갤러리 회장 / 본지 명예회장)

인간은 여성의 품에서 나와 여성의 손에서 정서적 육체적 성장을 이룬다. 또한 역사적으로 위기가 올 때 여성의 힘으로 극복한 예가 많으며, 특히 ‘여성은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있듯이 한국여성의 잠재력은 그 한계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현재 한국은 사회·경제·정치적 불안요소들이 존재하며 전쟁에 대한 불안감도 내재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런 불안정한 사회에서 여성의 힘은 불안을 해소하고 평화와 안정, 그리고 조화를 창출할 중요한 원동력이다.

시대마다 난관을 이겨내며 인류사회는 역사적으로 진화해 왔지만, 갈등의 끝은 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인류 내적 본능인 정복 욕구가 발전을 이루다가도 전쟁으로 인해 극심한 후퇴를 초래하기도 했다.

세계 여러 기구들의 비극을 막으려는 각종 활약들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 보이지만, 개개의 절대적인 이기심을 지닌 인간에게는 큰 대가를 치르지 않고 포기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양분된 대립구조가 갈등을 해소 하지 못하고 힘의 균형이 깨어질 때, 비극의 재창출이 된다. 특히 ‘핵이라는 무서운 도구를 지닌 현재’로써는, 갈등해소 수단이 그 어느 때보다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더욱이, 핵을 주제로 국내외 정치적 갈등이 개인을 ‘문화전쟁’의 희생물로 만들고 있다는 의혹 가운데, 여성들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며 여성의 커다란 장점인 조화와 균형을 깨고 가정의 존속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여러 기사들을 보면, 일부 여성들이 비혼・비출산을 주장하며 남성혐오를 조장하여 남녀 간의 갈등이 극을 이루는 기사들이 있다. 이러한 갈등은 사회불안요소로 작용되어 심지어 N포 세대를 출현시켰다는 것이다. N포 세대란, 애초에 3포(연애, 결혼, 출산)를 시작으로 9포, 10포, 급기야 모든 것을 포기한다 해서 자연수 N을 사용한다.

우리 사회가 그렇게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할 만큼 삭막해졌다는 것인가를 생각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한국이 그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할 만큼 가난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미루어 볼 때, 그들이 자신을 둘러싼 행복의 조건들을 모두 포기해야 하는 것은 불협을 조장하는 세력에 의한 영향이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청년들의 자기 미래에 대한 변동이 국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개인의 의식에서는 자각하기 힘들다.

청년들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비혼・비출산으로 치달으면, 한국 인구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 것이고, 국민이 축소된다는 것은 기존 경제 구조에 큰 타격을 줄 뿐 아니라 국가 존속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국민 수’의 적당한 유지는 국민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이다.

실제로 현재 국민존속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비율로 줄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듯 현재 청년들의 남녀갈등 문제는 가정의 존속을 위협 할 뿐 아니라 한국 존속에도 위험의 씨앗이 될 것이기에 간과해서는 안 되며, 현명한 여성들의 조화와 균형을 위한 저력이 발해야 할 시기이다.

조화와 균형의 여성 목소리가 필요한 시점

한국은 현재 국내외적인 불안요소가 내재할 뿐 아니라 정치갈등과 청년갈등 등 각종 갈등에 시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섬세한 여성들은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는 목소리로 할 일이 너무나 많다.

전쟁을 조화와 균형으로 바꾸는 것에도 일조를 해야 하지만, 청년 남녀들의 갈등구조를 해소하고 사랑과 연애, 그리고 혼인과 출산의 문화로 돌려놓는 것에 있어서 여성이 파괴적 역할을 할 것인가 조화와 균형의 역할을 할 것인가.

인류는 여성의 몸에서 태어나 여성의 목소리에 영향을 받고 성장하여, 엄마를 사랑하듯 여성을 사랑한다. 일부 그릇된 사람들의 경우를 침소봉대해서 여성혐오나 남성혐오와 같은 일반적인이지 않는 것을 일반화시켜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그릇된 것이다.

잠재적 가해자란 나약한 인간에게 언제나 존재하는 것이지만 남성만이 여성을 향한 잠재적 가해자가 아니고 남성이 남성을 향해, 또는 여성이 남성을 향해, 여성이 여성을 향해서도 잠재되어 있다. 이것은 인간이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을 극복하지 못한 처사이며, 그러한 만큼 더욱 여성의 따뜻하고 섬세하며 조화와 균형을 위한 목소리가 필요하다.

인류가 보다 발전적 형태인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여성의 목소리가 엄마의 품과 같은 정서적 안정이 될 수 있도록 희망을 가져 본다. 엄마의 힘이 바로 여성의 힘임을 잊지 말고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여성운동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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