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삶 대신 힘든 수도자의 길 선택한 ‘행복 천사’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01.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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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미륵봉심회 이한기 대사

대미륵봉심회는 강증산 성사의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을 핵심교리로 도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도통을 추구하고 있다. 도통군자가 되겠다며 성공적인 사업도 접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 25년 수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이한기 대사.
전주 대미륵봉심회 이한기 대사를 만나 대미륵봉심회의 활동과 남다른 철학에 대해 들어보았다.

 

전주 대미륵봉심회 이한기 대사
전주 대미륵봉심회 이한기 대사

대미륵봉심회는 미륵사상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미륵 사상은 진표율사가 수행을 통해 미륵불을 만나면서 시작되는데 1400년 전에 금산사를 세우고 미래용화세상을 열고자 했습니다. 미륵불은 중생을 구제할 미래의 부처로 우리는 미륵상제님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1871년에 그 미륵불이 인간의 몸으로 오는데 그분이 바로 강증산 성사입니다.”
대미륵봉심회 이한기 대사는 대미륵봉심회의 신앙의 대상은 ‘미륵상제’이며 교리는 1871년 인간의 모습을 빌어 강세한 강증산 성사로부터 왔다고 설명한다.

 

사상 전파하며 25년간 수도 생활


이한기 대사는 우연한 기회에 대미륵봉심회에 입도해 전주지역에서 신도들을 이끌어오고 있다. 92년에 성공적으로 운영하던 사업도 접고 어렵고도 힘든 수도의 길을 선택했다고.
“하루아침에 모두 버리고 나왔습니다. 내가 전생에 수행을 했던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그날로 지도를 펴놓고 본관을 찾아 전주로 왔어요. 그냥 보따리 싸서 나와서 길거리에서 도를 펴기 시작한 거죠. 2년 동안 길거리에서 시주를 받으며 고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일이 집을 두드리며 포덕하고 다녔는데 많이 걷다보니 늘 발은 물집으로 성할 날이 없었어요. 종교의 초창기에 사상을 전파하다보니 매우 어려웠죠. 그렇게 힘들게 시작해 25년간 포덕을 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골재 모래채취사업으로 돈을 벌고 광주에서 폼나게 스포츠카도 타던 그가 성공적인 사업가에서 하루 아침에 길거리 생활을 하게 된 것은 바로 도통군자가 되겠다는 신념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통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 도통은 진찰인사라 하며 사람을 환생시키고 순간이동도 할 수 있는 무소불능의 경지라고 말한다. 그러한 신의 경지가 바로 도통군자이며 수도하는 목적도 바로 도통군자가 되기 위해서라는 것.
“대미륵봉심회는 종교라기보다는 도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디를 향해 간다고 할 때 무엇을 타고 갈지 방법은 다르지만 목적지에 도달을 하면 되는 거죠. 그 방법론이 종교일 뿐 목적지는 도의 완성입니다. 나를 완성시키는 것, 그것을 도통이라고 부릅니다.”

 

생활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이한기 대사는 우리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의 육신과 정신은 분리돼 있습니다. 육신은 껍데기에 불과하죠. 어떤 영혼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다른 성질이 나옵니다. 그 사람의 성질이 곧 운명입니다. 그래서 운명을 바꾸려면 성품을 바꿔야하는데 그 성품이 바로 습관에서 옵니다. 하나하나 습관이 오래되면 성품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모든 사람은 영혼의 빛이 있는데 염력에 따라 빛을 내는 에너지도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마음이 밝고 행복한 사람은 환한 아우라가 나오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칙칙한 아우라가 나온다는 것. 마음이 빛이 되니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한기 대사는 모든 사람이 수행을 통해 자기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 종교는 바라는 것을 빌면 들어줄 것이라 믿는 기복신앙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부처에게 빈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부처와 같이 살라고 하는 것이며 부처를 통해 자신의 마음 속에서 부처를 찾으라는 것이 진리라는 설명이다.

 

최면과 상담으로 행복 전파하는 ‘행복 천사’


이한기 대사는 5일에 한 번씩 신도들과 모여 포덕활동을 하고 주문으로 수련하며 교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 최면과 심리치료분야 권위자로 최면과 심리상담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해나가는 일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려고 왔습니다. 제가 심리학을 하고 최면심리학을 하니까 최면을 해 달라고 오는데 이를 통해 자기운명을 찾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해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힘든 일, 어려운 일 인생 상담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을 때는 사주운명론을 놓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다들 때를 기다리며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게 됩니다. 저를 만나 어려운 일들이 잘 풀린 분들이 많아 기분이 좋죠.”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천사를 자처하는 이한기 대사. 온화한 미소에 과거와 미래를 보는 신통력까지 겸비한 이 대사가 공덕을 쌓아 도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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