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 25% 할인 받고 계시나요?
  • 김미소 기자
  • 승인 2018.01.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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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약정 가입자를 대상으로 작년 9월부터 25%의 요금할인이 시행됐다. 6만원대 LTE 데이터 요금제를 5만원대 이하로 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기존 가입자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약정기간이 끝난 이용자는 25% 요금할인을 받으며 신규가입이 가능하다.

작년 9월 15일부터 신규 약정 가입자들은 기존 20%에서 5% 오른 25%의 휴대폰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5% 요금할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 정책의 일환으로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이행됐다. 6만원대 LTE 데이터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면 기존 할인금액(1만2천 원)보다 3천 원 많은 1만5천 원의 요금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그러나 약 1400만 명의 기존 가입자들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시민사회단체는 기존 가입자에게도 25% 요금할인을 적용해달라고 주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매월 기존 약정이 끝나고 신규로 넘어오는 가입자만 50~60만 명에 달한다”며, “순차적으로 25% 요금할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새 휴대폰을 구매하면서 개통하는 소비자는 공시지원금과 25% 요금할인 중 실제 월 납부액과 총 혜택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공시지원금은 단말기 값의 일부를 한 번에 지원받는 혜택이다. 25% 요금할인은 매달 통신요금에서 25%의 할인을 받게 된다.

요금제와 단말기 출고가가 높을수록 요금할인액과 지원금의 차액 폭이 커지기 때문에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은 1년 약정부터 적용된다. 다만 약정기간이 끝나기 전에 해지할 경우 위약금이 발생한다. 2년 약정의 경우 이용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할인금액의 전액, 7∼12개월은 50∼60%를 반환해야 한다. 1년 약정은 3개월 미만은 전액, 4∼9개월은 절반의 위약금이 청구된다. 위약금은 통신사 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기존에 가입했던 약정기간이 끝난 후에도 같은 단말기를 사용하거나 통신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휴대폰만 구매한 고객이라도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25% 요금할인을 받으며 휴대폰 개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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