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이탁’ 필리핀 강타... 한국인 관광객 400명 고립
  • 김미소 기자
  • 승인 2017.12.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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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The New York Times
사진_The New York Times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필리핀 보라카이섬을 여행 중인 한국인 관광객 400여 명이 사흘째 고립됐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의 세부분관 관계자는 18일 "보라카이 섬에는 한국인 관광객 400여 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난 16일부터 선박 운항이 중단돼 섬을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중부지역에는 지난 16일 태풍이 상륙해 빌리란 주에서만 산사태로 최소 26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실종됐다. 인근 지역 인명피해까지 포함하면 30명 이상이 사망했다.

외교부는 깔리보 국제공항에서 귀국 항공편도 정상 운항되고 있으나, 항구에서 공항까지 육로가 일부 도로 유실로 인해 평소보다 약 1시간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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